< 마포구, 주민 1122명 대상 설문조사>동사무소 기능전환 ‘모른다’ 59%

지역내일 2001-02-21 (수정 2001-02-22 오후 1:49:12)
대부분의 주민들이 지방세, 주택, 교통, 청소 등의 업무를 구청으로 넘기고 동사무소는 ‘주민자치센
터’로 전환돼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는 ‘동사무소 기능전환’ 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마포구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총 응답자 1122명 가운데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로 기능전환에 대해 ‘모른다’
고 답한 사람이 59%로 나타났다.
이는 설문조사에 응한 비율이 30%도 안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기능전환에 대해 모르는 주민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은 주민자치센터의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에어로빅,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요리, 영어 등을 꼽았다.
또 대부분 주민들은 오후 5시 이후와 오전 9시 이전에 자치센터 이용을 희망해 자치센터를 이 시간
대에 운영하기 위해서는 상근요원의 확보나 시설관리 등 별도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
동사무소 프로그램 수강과 관련해 ‘수강료를 낼 용의가 있다’는 사람이 82%였으며 적당한 수
강료는 46%가 월 5000∼1만원선을 꼽았다.
한편 마포구는 설문에 응한 비율이 아파트 42.7%, 일반주택 21% 등으로 나타난 점을 들어 자치
센터 운영 참여도는 생활수준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의 이용율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무료강사와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고 주민들이 선호하는 프로
그램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한 장비와 시설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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