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상담실이 학생들을 상대로 지난해 상담을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친구문제
가 각각 87.1%, 35.7%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은 정체감 문제가 61.9%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안산시 청소년상담실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친구문제에 이어 가정문제 성격문제 학업문제 순으
로 고민을 하고 있었으며 중학생은 학업문제 정체감문제 진로문제 등의 순이었다. 반면 고교생은 정
체감문제에 이어 대인관계 진로문제 정서문제 등의 순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방법별로는 총 상담자 1만9128명중 집단상담이 1만65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개
인상담(1174명) 심리검사(735명) 전화상담(643명) 등의 순이었다.
상담방법에 따라 상담내용도 달라져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의 경우 각각 친구문제(40.9%)와 가
정문제(32.8%)가 주된 상담내용이었지만 전화상담에서는 성 문제가 36.7%로 단연 높아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상담실 정성경 실장은 “상담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전년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
는 상담문화가 보편화되는 추세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겠지만 상담이 의뢰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가 각각 87.1%, 35.7%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은 정체감 문제가 61.9%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안산시 청소년상담실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친구문제에 이어 가정문제 성격문제 학업문제 순으
로 고민을 하고 있었으며 중학생은 학업문제 정체감문제 진로문제 등의 순이었다. 반면 고교생은 정
체감문제에 이어 대인관계 진로문제 정서문제 등의 순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방법별로는 총 상담자 1만9128명중 집단상담이 1만65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개
인상담(1174명) 심리검사(735명) 전화상담(643명) 등의 순이었다.
상담방법에 따라 상담내용도 달라져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의 경우 각각 친구문제(40.9%)와 가
정문제(32.8%)가 주된 상담내용이었지만 전화상담에서는 성 문제가 36.7%로 단연 높아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상담실 정성경 실장은 “상담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전년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
는 상담문화가 보편화되는 추세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겠지만 상담이 의뢰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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