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대표적 문화유산의 하나인 미륵산성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익산시는 22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미륵산성 정비기본계획을 문화재청이 승인함에 따라 미륵산성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73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된 미륵산성은 미륵산 동쪽 계곡을 둘러싸고 있는 포곡식
(包谷式) 산성으로 산성내에서 마한 및 백제 시대의 유물이 많이 발견됐으나 서문지, 북문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않아 정비 및 복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익산시는 이에따라 오는 2005년까지 총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미륵산성을 정비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국·도비를 포함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벽 200여m의 정비를 마치는 등 본격적으로 정비복원
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앞서 익산시는 지난 90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연구소에 동문지 및 그 주변의 발굴조사를 의뢰,
조사를 실시했으며 95년부터는 동문지 주변의 부분적인 성곽보수공사를 연차적으로 시행해 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미륵산성이 소중한 지역문화 유산으로 사랑받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정비복원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익산 소문관 기자
익산시는 22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미륵산성 정비기본계획을 문화재청이 승인함에 따라 미륵산성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73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된 미륵산성은 미륵산 동쪽 계곡을 둘러싸고 있는 포곡식
(包谷式) 산성으로 산성내에서 마한 및 백제 시대의 유물이 많이 발견됐으나 서문지, 북문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않아 정비 및 복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익산시는 이에따라 오는 2005년까지 총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미륵산성을 정비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국·도비를 포함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벽 200여m의 정비를 마치는 등 본격적으로 정비복원
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앞서 익산시는 지난 90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연구소에 동문지 및 그 주변의 발굴조사를 의뢰,
조사를 실시했으며 95년부터는 동문지 주변의 부분적인 성곽보수공사를 연차적으로 시행해 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미륵산성이 소중한 지역문화 유산으로 사랑받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정비복원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익산 소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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