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단신

지역내일 2001-02-26
인천공항 입출항비 김포 대비 19.7% 인상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입출항 비용이 김포공항(2339달러)보다 19.7% 인상된 2800달러(336
만원)로 확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항공기의 시설사용료를 최종 확정,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통
보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사용료는 주변 경쟁공항인 일본 간사이(關西)공항(8910달러),
중국 푸둥(浦東)공항(5388달러)의 31∼52% 수준이다.
입출항비용은 항공기가 활주로에 착륙해서 2시간 동안 공항을 이용한 뒤 이륙할 때까지 들
어가는 각종 요금을 총괄한 것이다.
공항공사는 작년 1월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7차례에 걸친 공식회의와 수십차례의
서신교환을 통해 사용료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착륙료와 정류료 등 2가지 항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IATA와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공항당국이 최종적으로 사용
료를 결정해 통보한다는 국제관례를 따랐다.
한편 해외여행자가 인천공항에 납부해야 하는 여객이용료는 김포공항(9000원)에 비해 66.7%
인상된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서울-도쿄노선 항공기 공급좌석 늘려
서울과 도쿄를 오가는 대한항공 항공기의 좌석이27일부터 700석(편도기준) 가량 늘어 좌석
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대한항공이 서울-도쿄 노선에 운항중인 주 8회 항공편을 현재 B-777급(299
석)에서 B-747급(384석)으로 대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항기종 대형화는 B747급 점보기를 주 2회 증편하는 효과와 같다고 건교부는 설명했
다.
이번 기종 대형화는 지난해 12월 한-일 항공회담의 공급력 확대방안에 따른 것으로, 일본항
공(JAL)은 최근 이 노선의 운항편수를 주 77회에서 80회로 3회 늘렸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는 3월 말부터는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도 80회에서 87회로 주 7회
증편할 예정이며 하네다공항의 심야 및 조조시간대를 이용한 전세편 운항도 활성화될 것으
로 예상돼 서울-도교 노선의 공급력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려해운, 1600TEU급 컨선 2척 투입
아시아항로 전문선사인 고려해운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1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선박 2척을 인수해 동남아 항로에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길이 171m, 폭 27.2m, 속력 20.3노트로 최첨단 항해·통신 장비를 갖추고 있
다.
고려해운은 27일 넘겨받는 ‘싱가포르호’는 울산-부산-기륭-홍콩-싱가포르-자카르타를 운
항하는 ‘울산호’를, 다음달 인수하는 ‘자카르타호’는 같은 항로를 운항하는 ‘부산
호’를 각각 대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산.부산호는 부산-시아멘-홍콩-싱가포르-자카르타-수라바야 항로에 투입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