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에 농촌일손 부족

2000년보다 노임 23% 늘어 … 농협, 농촌일손돕기운동 나서

지역내일 2006-06-19
지방선거와 월드컵 열기 탓에 영농철을 맞은 농촌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모내기 등 적기에 파종이나 수확을 못하는 경우가 늘어 농협이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만8200원(일당·남자 기준)이던 노임이 올 4월 현재 59500원으로 23%가 늘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농협은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운동에 나서고 했다.
농협 임직원들은 6월 현재까지 6만여명이 모내기나 양파·마늘 수확 등에 참여했으며 수확철인 가을 등을 포함 올해 약 15만명의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농촌마을과 자매결연한 단체와 기업체 등에 협조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일반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농협관계자는 “유가급등과 농산물가격 하락에 FTA협상 등 농업개방까지 겹쳐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손까지 모자라 한 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면서 “국민들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같이 느끼고 조그만 도움이라도 보태줬으면 한다”며 농촌일손돕기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국 농협지역본부 등 농협사무소나 농협홈페이지 농촌일손돕기창구를 이용하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연결시켜 준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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