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 5만평 규모로 2010년까지 조성
주거·의료·여가기능 갖춘 종합 실버타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노인마을(Silver village)이 인천 강화에 조성된다.
인천시는 2010년까지 강화지역에 5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주거·의료·여가·재가복지기능 등을 고루 갖춘 노인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제3섹터’ 개발방식 도입을 검토중이다. 종합복지관 요양시설 찜질방 등은 시 예산을 들여 짓고 무료 또는 실비로 이용토록 하고, 노인주택과 노인전문병원 등은 민자유치를 통해 유료시설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단계 시범사업으로 2008년 3월까지 강화군 용정리 일원 990평에 1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노인복지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이 복지주택은 약 200세대(8~12평, 독거·부부용)가 여가를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강화군이 땅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대한건설협회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유치해 대한건설협회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준공한 후 인천시에 무상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내달 중에 대한건설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을 예정이다.
복지주택이 준공되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노인은 최저비용(제세 공과금만 부담)으로, 일반 노인은 실비수준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입주할 수 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상주인구 1500명, 일일 이용인원 1700명 이상의 대규모 노인마을을 201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용역을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사업방식과 개발방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노인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전용 실버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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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의료·여가기능 갖춘 종합 실버타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노인마을(Silver village)이 인천 강화에 조성된다.
인천시는 2010년까지 강화지역에 5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주거·의료·여가·재가복지기능 등을 고루 갖춘 노인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제3섹터’ 개발방식 도입을 검토중이다. 종합복지관 요양시설 찜질방 등은 시 예산을 들여 짓고 무료 또는 실비로 이용토록 하고, 노인주택과 노인전문병원 등은 민자유치를 통해 유료시설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단계 시범사업으로 2008년 3월까지 강화군 용정리 일원 990평에 1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노인복지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이 복지주택은 약 200세대(8~12평, 독거·부부용)가 여가를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강화군이 땅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대한건설협회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유치해 대한건설협회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준공한 후 인천시에 무상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내달 중에 대한건설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을 예정이다.
복지주택이 준공되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노인은 최저비용(제세 공과금만 부담)으로, 일반 노인은 실비수준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입주할 수 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상주인구 1500명, 일일 이용인원 1700명 이상의 대규모 노인마을을 201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용역을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사업방식과 개발방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노인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전용 실버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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