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교육위원 경쟁률 3.1대 1

선거일 7월31일 … 교육부, 선거일까지 공직기강 집중점검

지역내일 2006-07-11 (수정 2006-07-11 오전 7:56:19)
오는 7월 31일 실시되는 제5대 교육위원 선거가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전국에서 139명을 뽑는 교육위원 선거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잠정 출마예상자가 총 43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현 교육위원들의 임기가 8월 31일로 만료돼 전국 55개 선거구(제주도는 5.31 지방선거시 5명 선출)에서 진행되며 선거인단은 현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전원인 11만7462명이다. 선거일은 대부분 7월 31일이며 울산광역시만 8월 11일 실시할 예정이다.
출마예상자를 직업별로 보면 전직 공무원 134명, 현직 공무원 121명, 교육위원 97명, 교수 15명, 자영업 21명, 사회단체 9명, 학운위 위원 5명, 기타 32명 등이다.
지역별 출마 예상자 수를 보면 서울 15명 선출에 25명, 부산 11명 선출에 31명,대구 9명 선출에 32명, 인천 9명 선출에 41명, 광주 7명 선출에 18명, 대전 7명 선출에 21명, 경기 13명 선출에 40명, 강원 9명 선출에 36명, 충북 7명 선출에 29명, 충남 9명 선출에 32명, 전북 9명 선출에 32명, 전남 9명 선출에 21명, 경북 9명 선출에 31명, 경남 9명 선출에 24명 등이다.
경쟁률은 인천이 4.6대 1로 가장 높은 반면 서울이 1.7대 1로 가장 낮았고 충북4.1대 1, 강원 4대 1,대구ㆍ전북 3.6대 1, 경북 3.4대 1 등이며 전체 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던 2002년 선거 때보다 높은 3.1대 1을 기록할 전망이다.
교육계에서는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유급화를 꼽고 있다. 그동안 교육위원들은 무보수 봉사직이었으나 9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5기 교육위원들에게는 연봉 5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교육부는 사전 선거운동으로 인한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확정된 대전광역시교육감 선거에는 M고 K교장 등 9명이, 8월 1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교육감 선거에는 S중 K교장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7·31 선거와 관련해 12일 시·도 감사담당관 회의를 열고 선거공고일 직후인 13일부터 31일까지 대대적인 공직기강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출마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근무지 이탈,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품제공 행위, 상호 비방 행위, 사조직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무단이석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선거로 인한 수업 부실, 행정누수, 음성적 후보자 지원, 줄서기, 공무원 단체의 특정후보 지원 등을 집중 단속한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 점검활동 중 공무원의 선거 중립 훼손행위 및 복무 기강 해이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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