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해외 경비 인상<353호/의회>

의정활동 질적 향상 위한 프로그램 개발 필요

지역내일 2000-10-01
고양시의회 의원 해외 여행경비 중 일비와 숙박비가 이번 달부터 평균 27.6% 오른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9월26일 '고양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중 개정조례
안'을 마련, 의회 의결을 거쳐 10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안은 지방자치법 개정
에 따라 시의원들의 해외 여행비중 일비 40∼50%, 숙박비 10.1∼10.3%로 상향 조정됐다. 고
양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라 공무원 여비보다 낮
은 수준에 머물렀던 시의원 여비가 인상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임기중 한 번 다녀올 수 있는 시의원 해외 여행을 의정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만
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양시의원을 역임했던 한 시민은 "사실 시의원의 해외 여행은
관광 위주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며 "어차피 임기 내 한 번 갔다올 여행이라면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계기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상안에 따라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의 경우 일비는 이전 하루 25달러에서 35달러로 40%,
숙박비는 지역별로 1박 기준 65∼137달러에서 72∼151달러로 평균 10.3% 오른다.
또 시의원의 일비는 20달러에서 30달러로 50%, 숙박비는 지역별 51∼120달러에서 56∼132
달러로 평균 10.1% 각각 인상된다.
한편 고양시청 공무원 해외경비 지출내역에 따르면 2000년 1월부터 9월29일까지 고양시 공
무원 81명이 7천7백8십7만4040원의 예산을 들여 해외여행 경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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