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절차를 밟고 있는 중에 노사와 인사쪽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외환은행은 부장과 지점장인턴제를 도입, 자릿수를 늘리는 쪽으로 인사를 운영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12일 인사와 노사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HR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또 고객서비스 및 영업력 향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를 전담하는 개인금융업무부도 신설했다.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단(축구 농구 사격) 관리 업무를 홍보부로 일원화했다.
국민은행 고위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인사와 노사 강화쪽에 무게중심을 뒀다”며 “구체적인 의도는 밝힐 수 없지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외환은행 인수를 고려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외환은행은 지난 10일 실시한 하반기 인사에서 차장급 책임자 6명을 부·점장 인턴으로 발령했다. 부점장 인턴제는 직원을 지점장이나 본부 부서장으로 승진시키기 전에 6개월간의 연수를 실시하는 제도로 은행권에서 처음 도입됐다.선발 대상은 3년 이상 근속한 차장급이다.
외환은행은 반기 인사때마다 10명 내외의 부점장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예비 관리자 양성 교육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실질적인 승진 자리 확대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국민은행은 12일 인사와 노사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HR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또 고객서비스 및 영업력 향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를 전담하는 개인금융업무부도 신설했다.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단(축구 농구 사격) 관리 업무를 홍보부로 일원화했다.
국민은행 고위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인사와 노사 강화쪽에 무게중심을 뒀다”며 “구체적인 의도는 밝힐 수 없지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외환은행 인수를 고려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외환은행은 지난 10일 실시한 하반기 인사에서 차장급 책임자 6명을 부·점장 인턴으로 발령했다. 부점장 인턴제는 직원을 지점장이나 본부 부서장으로 승진시키기 전에 6개월간의 연수를 실시하는 제도로 은행권에서 처음 도입됐다.선발 대상은 3년 이상 근속한 차장급이다.
외환은행은 반기 인사때마다 10명 내외의 부점장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예비 관리자 양성 교육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실질적인 승진 자리 확대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