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SR 연구소’ “고객만 생각합니다”

지역내일 2006-07-19
LG전자에는 1989년부터 18년째 고객만을 연구해 온 곳이 있다. 고객 니즈를 파악해 제품 콘셉트를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LSR(Life Soft Research)연구소가 바로 LG전자 고객 연구의 산실. 서울 강남 GS타워에 위치한 LSR연구소에서는 총 45명의 연구원들이 모바일, 생활가전 등과 관련된 고객 생활에 대한 연구 작업을 하고 있다.
고성능 카메라 휴대폰, 프렌치 디오스 냉장고, 타임머신 TV 등 LG전자의 주요 제품들은 바로 이곳에서 만든 콘셉트를 기초로 탄생했다.
LSR연구소의 특징은 일반 제조업체 연구소와는 정반대방향으로 연구작업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철배(사진) LSR연구소장은 “우리가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가가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가를 먼저 따져보고, 고객이 진정 원하는 방향을 찾아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간다는 얘기다. 그야말로 철저하게 고객가치를 우선시하는 연구인 셈이다.
그만큼 LSR연구소는 고객에 대한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18년 동안 쌓아온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풍부한 자료는 물론, 그동안 연구 작업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은 LG의 고객가치 경영에 중요한 자산이다.
연구원들도 인류학, 심리학, 사회학, 경영학, 디자인, 공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75%이상이 석박사 출신들이다. 그만큼 고객들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접근을시도하고 있다.
현재 LSR연구소에서는 전자제품을 생활환경과 결합하는 방안, 휴대폰을 통해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등 고객 니즈의 큰 흐름들을 파악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소장은 “기술이나 마케팅도 결국은 고객 만족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고객 니즈 파악을 우선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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