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관련한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줄 ‘8월의 크리스마스 과학강연’을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음식이 보약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웩! 맛없어. 음~맛있다’, ‘먹은 것이 곧 내가 된다’, ‘음식이 상했을 때’, ‘환경, 미래 그리고 식량’ 등 총 4파트의 강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국왕립학회 연구교수이자 식품표준청 초대청장을 지낸 존 크랩스경이 강연을 이끈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고 중요한 음식을 과학적 측면에서 다뤄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 관람객들에게도 높은 교육적 효과를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맡은 존 크랩스경은 생태학 및 동물행동학 분야 연구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물이다. 2000년 영국사회에 식품안전과 광우병에 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한 이후, 새롭게 신설된 정부부처인 식품표준청(Food Standards Agency)의 초대 청장(Chairman)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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