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KT의 인터넷이 잇달아 장애를 일으켜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적지않은 불편을 겪었다.
데이콤은 자사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인 KIDC가 10일 오후 장비고장으로 부분적인 운영장애를 일으켰다고 10일 밝혔다.
데이콤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 30분께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 중 1개가 고장 나 이 장비에 연결된 업체 20여 곳의 웹사이트가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장애는 2시간여만에 복구돼 정상가동됐다.
KIDC는 1999년 데이콤의 내부 사업부로 출범해 자회사로 분리됐다가 올 3월 데이콤에 흡수·합병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일부 이용자들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의 모든 사이트에 제대로 접속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KT 초고속인터넷과 MS 사이트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KT 이용자들이 포털사이트 MSN 등 MS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고 MSN 메신저를 이용하지 못했다.
이날 사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KT 라우터와 MS 서버를 잇는 회선 두개 중 한 회선이 불통되자 나머지 한 회선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빚어졌다고 KT는 설명했다.
MS와 KT는 오후 1시께 문제를 해결, 모든 MS 사이트들이 정상 운영됐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데이콤은 자사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인 KIDC가 10일 오후 장비고장으로 부분적인 운영장애를 일으켰다고 10일 밝혔다.
데이콤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 30분께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 중 1개가 고장 나 이 장비에 연결된 업체 20여 곳의 웹사이트가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장애는 2시간여만에 복구돼 정상가동됐다.
KIDC는 1999년 데이콤의 내부 사업부로 출범해 자회사로 분리됐다가 올 3월 데이콤에 흡수·합병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일부 이용자들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의 모든 사이트에 제대로 접속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KT 초고속인터넷과 MS 사이트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KT 이용자들이 포털사이트 MSN 등 MS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고 MSN 메신저를 이용하지 못했다.
이날 사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KT 라우터와 MS 서버를 잇는 회선 두개 중 한 회선이 불통되자 나머지 한 회선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빚어졌다고 KT는 설명했다.
MS와 KT는 오후 1시께 문제를 해결, 모든 MS 사이트들이 정상 운영됐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