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배운 게 한이 돼 만학의 길 들어서

방송통신대 의정부 양주지역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열려

지역내일 2001-03-04
지난 3월1일 한국 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의정부 양주지역 학생회(회장 남태우)는 경기북부 여성회관에서 신· 편입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의정부. 양주에 소재하는 방송대 재학생은 2500여명이었고, 이번에 등록한 신입생은 1340명이었다.
방송대는 3·40대의 만학도가 주를 이루고 있고, 수업이 출석보다는 통신에 의해 이루어져 자칫 소속감이 결여되기 쉽다. 이 속에서 학생회는 재학생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해 소속감이 생기도록 하고, 스터디 그룹을 조직해 수업정보를 공유하도록 조력한다.
이 것은 재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졸업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비록 늦게 시작한 학업이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한 신· 편입생들은 한결같이 기대와 희망에 차 있었다. 높은 열기를 감지한 남태우 회장은 "학생회 사무실이 협소해 항상 학생들이 원하는 만큼의 스터디 장소를 제공하지 못해 왔다." 안타까워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원, 김기형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에 대해 한 학생회 간부는 "올해만은 의정부지역 학습관 설립 약속을 지켰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다.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 행사는 학생회 임원 소개와 스터디 그룹 안내, 학사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 양주지역 재학생 중 최고령(55세 47년생)자인 농학과 99학번 윤희구씨는 "못 배운 게 한이 되어 50세에 시작한 공부다. 지금보다는 검정고시 준비할 때가 더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신성자 리포터 slsocho@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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