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파행 장기화
노사 협상 결렬 … 출근 시도·저지 지속돼
지역내일
2006-07-26
방송위원회 노동조합이 일부 방송위원들의 자격을 문제삼아 출근투쟁을 벌이고 있다. 파행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소위와 노조는 서로의 의견자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25일 방송위에 따르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재덕)는 24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이상희 방송위원장 및 최민희 부위원장과 만나 정상화 방안을 놓고 대화를시도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노조측이 제시한 방송법 개정과 방송위 사무총장 공모제 등 요구안을 사측이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비대위는 방송위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방송위원 선임 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을 에 노력하고 사무총장을 공모제로 뽑을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제안에난 이 방송위 위원장 등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언제 다시 만나기로 한다는 약속은 없었으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출근저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 등 방송위원들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려다 원정시위를 온 노조원들의 됐으며, 이날 오후 방송위 사무실이 있는 목동 방송회관으로의 재진입을 시도했으나 역시 노조원들의 실력저지에 막혀 실패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5일 방송위에 따르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재덕)는 24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이상희 방송위원장 및 최민희 부위원장과 만나 정상화 방안을 놓고 대화를시도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노조측이 제시한 방송법 개정과 방송위 사무총장 공모제 등 요구안을 사측이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비대위는 방송위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방송위원 선임 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을 에 노력하고 사무총장을 공모제로 뽑을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제안에난 이 방송위 위원장 등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언제 다시 만나기로 한다는 약속은 없었으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출근저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 등 방송위원들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려다 원정시위를 온 노조원들의 됐으며, 이날 오후 방송위 사무실이 있는 목동 방송회관으로의 재진입을 시도했으나 역시 노조원들의 실력저지에 막혀 실패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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