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패 : 2007 외고 입시 어떻게 출제되나

지역내일 2006-08-16 (수정 2006-08-17 오전 9:08:32)
올해 외고 입시에는 구술면접 또는 영어듣기 시험에서 국내·외 시사관련 뉴스의 비중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원외고는 올해 입시에서 시사 문제를 반드시 출제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했다. 지난해 입시에서도 대원외고는 님비현상, 핌피현상, 유비쿼터스 등 시사적인 문제를 출제했다. 입시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최근 시사적인 이슈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정확한 용어 이해를 해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또 영어듣기 연습을 할 때 리시버보다는 녹음기를 사용해 듣기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 실전에서는 리시버가 아니라 녹음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효율성이 훨씬 높다는 조언이다.
남은 기간 동안 국어를 비롯, 중학교 1~3학년 교과서를 재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이다. 구술면접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영어 비중 높아져 =
대일외고도 국제시사뉴스에 특별히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구술면접 또는 영어듣기 내용 중에 국제시사뉴스와 관련된 문제를 반드시 출제할 계획이다.
대일외고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예년에 비해 중요성이 커지는 영어실력을 기르는 데 사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의 경우 영어듣기 시험은 없지만 면접시 반드시 영어 인터뷰를 실시한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회장·부회장 전형에서 영어능력을 물어보는 형태의 면접을 실시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반드시 이를 포함할 계획이다. 한자 고사성어 학습도 철저히 해야 하며, 수준과 범위가 대폭 넓혀지는 영어어휘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한영외고는 올해도 영어듣기 내용 중에 수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사고력 문제를 출제할 계획이다. 특히 영어듣기 문제는 지난해에 비해 문장의 길이가 빨아지고 난이도도 낮아질 전망이다.
명덕외고는 영어 듣기평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명덕외고는 사고창의력 구술면접 문제도 출제할 계획이므로 수험생들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수학·과학 교과 마무리학습을 잘해야 한다. 또 구술면접 언어 지문제시형 문제에서 변별력을 높일 계획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읽었던 문학이나 비문학 작품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화외고는 영어 지문제시형 구술면접 문제에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출제될 전망이다. 서울외고는 영어 듣기문제를 전년도보다 다소 쉽게 출제하고 대신 구술면접에 대한 변별력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외대부속외고의 글로벌 학업적성검사는 통합언어·통합탐구영역으로 평가항목이 설정된다.
외대부속외고는 무엇보다 교과서 학습이 중요하고, 특히 3학년 1학기 학교 기말고사 문제를 반드시 재점검해야 한다. 영어듣기 평가에서는 학교 공간 내에서 사용되는 대화내용을 집중 출제할 계획이다. 인성면접에서는 질문자의 질문의도를 정확히 이해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천외고는 학업적성검사 중 수리사고력 창의성 문제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영어평가는 독해형 듣기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순수 듣기와 순수 영어독해문제로만 출제한다.
명지외고는 지난해 수험생들이 체감난이도가 가장 높다는 반응을 보였던 영어독해 문제의 난이도를 오히려 높일 계획이다.

◆서울·경기지역 복수지원 불가 =
고양외고는 수리창의력 학업적성검사 문제를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하기로 했다. 문제 난이도 수준은 2005학년도 기출문제 수준이므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영어평가는 특별전형이 일반전형보다 어렵게 출제될 전망이다.
안양외고는 영어실기평가의 비중을 낮추고 대신 창의사고력과 언어영역 출제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동두천외고는 언어에서 교과내용보다는 범교과적인 내용을 주로 출제할 계획이다. 평소 수필, 희곡, 문학, 비문학적 내용과 같이 다양한 독서를 할 필요가 있다. 수원외고와 성남외고는 영어듣기 문제 난이도를 전년도보다 높여 출제할 계획이다.
한편 2007학년도 외고 입시는 서울 지역의 경우 △특별전형 10월 20일 △일반전형 10월 31일로 확정됐다. 경기권 9개 외고는 △특별전형 10월 21일 △일반전형 11월 1일이다. 시험 일정상 예년과 같이 서울·경기지역 2개 학교를 복수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