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자원봉사 단체인 기쁨터에서는 3월에 두번에 걸쳐 PECS (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ystem:그림 교환 의사소통 체계) 전달연수를 실시한다.
PECS 프로그램이란 대체 언어의 한 종류로 그림 카드를 이용해 언어의 개념을 심어 주고 실제 상황에서 그림으로 학습한 언어를 자발적으로 언어로 표현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사용중인 방법으로 우리나라에는 최근에 소개됐다.
학령기 아동들중에서 말로서 의사 표현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 속하는 영역은 중복 장애, 중증의 정신 지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인데 특히 자폐스펙트럼 장애아들은 사용하는 단어의 수도 극히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기능 언어에서도 매우 지체되어 있는 현상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단계를 밟는 언어 훈련중 항상 병행하여 사용해야 할 훈련이 바로 대체 언어 훈련이다. 대체 언어 훈련을 통해 나머지 언어 훈련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의는 밀알연구소의 양문봉 소장이 자폐학회에서 강의한 내용을 기쁨터에서 박연숙 수녀가 전달 연수를 실시하는 것이다.
3월13일과 20일 오전10시30분에 기쁨터에서 실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기쁨터 자료실(www.joyplace.org)에 올려진 자료를 미리 출력해 참고한 후 이 프린트물을 지참하고 연수에 참가하면 된다.
강의 내용은 PECS에 관한 비디오 시청과 PECS 카드 보고 만드는 법, 배우기 적용법 익히기 등이다. 비디오는 자폐학회에서 쓰였던 것으로 PECS의 실제와 적용, PECS의 정확한 실행을 위한 제언 등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PECS는 의사 소통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발달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경우에 그 활용 범위도 매우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쁨터 김미경씨는 "그림 카드를 이용하면 그나마 아이가 말을 안 할까봐 걱정하는 부모들도 많이 있지만 이 방법은 언어 치료학과 응용 분석학을 같이 적용한 방법으로서 원활한 의사소통 기술을 더 빨리 배울 수 있고 자발어(스스로 안에서 우러나오는 말)도 더 많이 나오도록 유도한다는 현장에서의 보고가 있다"며 "무엇보다 쉽게 배워서 가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쁨터 위치는 암센터 건너편 정발고 정문 앞 정발서점 지하/ 907-9996)
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com
//그림 카드를 잘라서 뒤에는 벨크로 테입(일명 찍찍이)을 붙여 의사소통 책(communication book)에 붙여서 사용하는 방식
PECS 프로그램이란 대체 언어의 한 종류로 그림 카드를 이용해 언어의 개념을 심어 주고 실제 상황에서 그림으로 학습한 언어를 자발적으로 언어로 표현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사용중인 방법으로 우리나라에는 최근에 소개됐다.
학령기 아동들중에서 말로서 의사 표현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 속하는 영역은 중복 장애, 중증의 정신 지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인데 특히 자폐스펙트럼 장애아들은 사용하는 단어의 수도 극히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기능 언어에서도 매우 지체되어 있는 현상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단계를 밟는 언어 훈련중 항상 병행하여 사용해야 할 훈련이 바로 대체 언어 훈련이다. 대체 언어 훈련을 통해 나머지 언어 훈련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의는 밀알연구소의 양문봉 소장이 자폐학회에서 강의한 내용을 기쁨터에서 박연숙 수녀가 전달 연수를 실시하는 것이다.
3월13일과 20일 오전10시30분에 기쁨터에서 실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기쁨터 자료실(www.joyplace.org)에 올려진 자료를 미리 출력해 참고한 후 이 프린트물을 지참하고 연수에 참가하면 된다.
강의 내용은 PECS에 관한 비디오 시청과 PECS 카드 보고 만드는 법, 배우기 적용법 익히기 등이다. 비디오는 자폐학회에서 쓰였던 것으로 PECS의 실제와 적용, PECS의 정확한 실행을 위한 제언 등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PECS는 의사 소통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발달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경우에 그 활용 범위도 매우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쁨터 김미경씨는 "그림 카드를 이용하면 그나마 아이가 말을 안 할까봐 걱정하는 부모들도 많이 있지만 이 방법은 언어 치료학과 응용 분석학을 같이 적용한 방법으로서 원활한 의사소통 기술을 더 빨리 배울 수 있고 자발어(스스로 안에서 우러나오는 말)도 더 많이 나오도록 유도한다는 현장에서의 보고가 있다"며 "무엇보다 쉽게 배워서 가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쁨터 위치는 암센터 건너편 정발고 정문 앞 정발서점 지하/ 907-9996)
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com
//그림 카드를 잘라서 뒤에는 벨크로 테입(일명 찍찍이)을 붙여 의사소통 책(communication book)에 붙여서 사용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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