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스팸 올해도 여전히 기승

대출스팸 증가로 전체 수신량 34% 늘어

지역내일 2006-09-01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휴대폰 스팸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31일 정보통신부가 발행한 ‘정보화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평균 휴대전화 스팸수신 건수는 0.99통으로 지난해 11월(0.74통)보다 34% 증가했다.
휴대전화 스팸은 지난해 3월 31일 사전동의 없는 광고금지 제도(옵트 인)의 시행에 힘입어 잠깐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
휴대전화 스팸은 옵트인제 시행전인 2004년 12월 1.70통에 달했으나 옵트인 시행후인 지난해 5월엔 0.62통으로 64%가 감소했다.
이처럼 한동안 감소하던 휴대전화 스팸이 증가한 것은 올들어 대출스팸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7월 정보보호진흥원의 휴대전화 스팸트랙 현황을 보면 전체 스팸의 73%가 신용대출과 관련된 것이다.
반면 한동안 극성을 부리던 성인광고 관련 스팸은 9%에 불과해 일반광고(18%)의 절반 수준이었다. 정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1일 옵트인제 시행직후에는 스팸이 감소했으나 하반기로 오면서 대출스팸이 휴대전화로 옮겨와 스팸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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