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부평공장 조업 재개

해고자,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진입 시도

지역내일 2001-03-06
지난 2월 중순부터 멈춰서 있던 대우차 부평공장 생산라인이 7일 재가동되기 시작했다.
대우자동차 정리해고자와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부평공장 4개 문(정문 서문 남문 출고)으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병력이 에워싼 채 가로막고 나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우차는 출근시각(오전 8시)보다 2시간 앞서 정리해고 대상자가 아닌 근로자들을 출근시켜 정상조업에 임했다. 조업을 지시 받은 근로자들에게는 전날 새로 만든 ‘출입증’이 교부돼, ‘동료들이 정리해고 되고 자신들은 남았다’는 사실을 실감하기 시작했다.
출근시간에 맞춰 집을 나섰던 일부 근로자들과 경찰들 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다수의 근로자들이 2시간 앞당긴 시각에 출근했다는 것이 회사 쪽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7일 오전 인천 부평구 산곡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차 정리해고 반대투쟁은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되는 투쟁”이라며 “이달부터 본격화되는 소속 사업장들의 임단투와 결합시켜 전열을 정비하고, 정리해고 위주의 구조조정 분쇄 및 현 정권 퇴진투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임단투가 정점에 이르는 5월말부터 6월초가 싸움의 최대 고비”라며 “대우차 GM으로의 매각 반대, 경찰병력 철수, 정리해고가 철회되는 날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귀국한 김우중 체포결사대 3인은 당일 귀국 기자회견과 환영식을 거쳐 산곡성당 농성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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