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설비가동률 60%대로 하락

지역내일 2006-09-04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 ... 정상가동률 80%에 훨씬 못 미쳐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이 5개월만에 60%대로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중소제조업체 1500개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실시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조사 결과, 7월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68.8%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전월대비 1.2%P, 전년동월대비 1.0%P 하락한 것이다. 지난 3월 이후 6월까지 70%대를 유지하다가 5개월 만에 60%대로 떨어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정상가동률을 80% 정도로 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중소제조업의 생산위축은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중기중앙회는 평균가동률 하락 원인으로 폭우피해 및 완성차업계의 파업여파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를 꼽았다.
벤처제조업(72.8%)의 가동수준은 일반제조업(68.4%)에 비해 4.4%P 높아 벤처업계의 생산활력이 일반제조업에 비해 다소 나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6.6%)에 비해 중기업(73.6%)의 가동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68.1%)에 비해 중화학공업(69.5%)의 평균가동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월대비 하락폭은 소기업(△1.1%P)에 비해 중기업(△1.5%P)이, 경공업(△0.4%P)에 비해 중화학공업(△1.9%P)이 오히려 큰 것으로 조사돼 중기업과 중화학공업의 생산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전월대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66.0%)가 완성차업계의 노사분규 여파 등으로 가동률이 6.9%P 하락했으며, 시멘트·레미콘 등 비금속광물제품(65.8%)은 건설경기 한파 등으로 3.5%P 내려간 것으로 분석됐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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