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의 르네상스가 기대될 만큼 뉴타운 사업 등 강북도심에 대한 재개발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북유턴 프로젝트와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타운 추진으로 인해 촉발된 강북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계속되고 있다.
기존 도심재개발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은 시행 전 예상됐던 것처럼 각종 개별 법령으로 인해 사업 시행에 어려웠던 점을 해소시켜 재개발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광역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가능하게 만들어 소규모 지역을 중심으로 한 널뛰기식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강북유턴프로젝트는 강북재개발에 날개를 달아준 모양새다.
강북유턴프로젝트는 강남의 고급 주거수요를 강북으로 유턴시키기 위해 한강 및 대규모 공원을 중심으로 고급주거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급 신 주거지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용산 공원 주변과 서울숲이 자리하고 있는 뚝섬주변이다.
용산구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공원조성과 고속철 역세권 개발 등으로 인해 이미 아파트 평당 가격이 2000만원을 돌파한지 오래다.
뚝섬 또한 35만평의 녹지로 자리잡은 서울숲을 배경으로 신분당선 개통, 강북유턴프로젝트의 중심지로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초고층 주상복합, 호텔, 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뚝섬 상업지구는 강남권 수요자를 겨낭한 주상복합의 분양가가 4000만원을 웃돌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자형 개발축에 자리잡고 있는 은평 미아 도봉 지역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 지역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하반기 분양예정인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강북재개발의 호재가 남아있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형평형 분양물량 가운데 부동산 가격상승의 여력이 있는 곳이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9월 3일 국민은행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도 이런 강북 부동산가격 강세 가능성이 입증됐다.
강북권에서 광진(1.0%) 성동(0.9%) 마포(0.7%) 등이 오른 반면 강남권은 송파(-0.5%) 강남(-0.1%)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성수동 2가 옛 KT부지에 들어서는 현대홈타운은 18~92평형으로 400여세대가 10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숲에 인접해 있고 뚝섬 역세권개발의 혜택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GS건설이 광장동에서 47평 60평 92평의 대형 평형위주로 분양하고 있는 광장자이도 눈여겨 볼만하다. 10월부터 무료로 개방되는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이 있고 광남고 대원외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GS건설에 따르면 대다수가 분양이 마무리 됐고 60평형 일부세대만 남아 있다는 소식이다.
9월중 분양예정인 은평뉴타운 1지구 4500여세대는 은평뉴타운의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기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2850여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이 밖에도 쌍용건설이 중구 회현동에서 분양하는 쌍용남산플레티넘 236세대,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 하중동 밤섬자이 488세대, 동부건설이 분양하는 서대문 냉천 동부센트레빌 681세대 등이 관심의 대상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표 이름 : 서울시 하반기 분양 유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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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경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북유턴 프로젝트와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타운 추진으로 인해 촉발된 강북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계속되고 있다.
기존 도심재개발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은 시행 전 예상됐던 것처럼 각종 개별 법령으로 인해 사업 시행에 어려웠던 점을 해소시켜 재개발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광역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가능하게 만들어 소규모 지역을 중심으로 한 널뛰기식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강북유턴프로젝트는 강북재개발에 날개를 달아준 모양새다.
강북유턴프로젝트는 강남의 고급 주거수요를 강북으로 유턴시키기 위해 한강 및 대규모 공원을 중심으로 고급주거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급 신 주거지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용산 공원 주변과 서울숲이 자리하고 있는 뚝섬주변이다.
용산구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공원조성과 고속철 역세권 개발 등으로 인해 이미 아파트 평당 가격이 2000만원을 돌파한지 오래다.
뚝섬 또한 35만평의 녹지로 자리잡은 서울숲을 배경으로 신분당선 개통, 강북유턴프로젝트의 중심지로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초고층 주상복합, 호텔, 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뚝섬 상업지구는 강남권 수요자를 겨낭한 주상복합의 분양가가 4000만원을 웃돌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자형 개발축에 자리잡고 있는 은평 미아 도봉 지역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 지역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하반기 분양예정인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강북재개발의 호재가 남아있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형평형 분양물량 가운데 부동산 가격상승의 여력이 있는 곳이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9월 3일 국민은행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도 이런 강북 부동산가격 강세 가능성이 입증됐다.
강북권에서 광진(1.0%) 성동(0.9%) 마포(0.7%) 등이 오른 반면 강남권은 송파(-0.5%) 강남(-0.1%)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성수동 2가 옛 KT부지에 들어서는 현대홈타운은 18~92평형으로 400여세대가 10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숲에 인접해 있고 뚝섬 역세권개발의 혜택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GS건설이 광장동에서 47평 60평 92평의 대형 평형위주로 분양하고 있는 광장자이도 눈여겨 볼만하다. 10월부터 무료로 개방되는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이 있고 광남고 대원외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GS건설에 따르면 대다수가 분양이 마무리 됐고 60평형 일부세대만 남아 있다는 소식이다.
9월중 분양예정인 은평뉴타운 1지구 4500여세대는 은평뉴타운의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기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2850여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이 밖에도 쌍용건설이 중구 회현동에서 분양하는 쌍용남산플레티넘 236세대, GS건설이 분양하는 마포 하중동 밤섬자이 488세대, 동부건설이 분양하는 서대문 냉천 동부센트레빌 681세대 등이 관심의 대상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표 이름 : 서울시 하반기 분양 유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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