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서산농장 투자자 모집

영농법인 통한 간접투자 후 운영수익 배당

지역내일 2001-01-30 (수정 2001-01-31 오후 2:50:56)
현대건설이 30일부터 일반인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농법인을 통한 서산간척농지 투자자를 모집
하고 있다.
이번 영농법인을 통한 간접투자 방식은 서산농지 매입 의사가 있어도 직접 영농사업을 하기가 어려
운 개인이나, 소규모 자금을 이용해 농지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투자 자금을 모집, 영농법인을
통해 서산 농지를 매입한 후 운영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매각대상 토지는 400여만평이고 투자자는 현대건설 서산농지 매각팀(746-2908, 2915)에 신청하면
된다.
현대건설측은 이번 간접투자가 연 6.5%의 수익을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2500만
원을 투자한 투자자가 원할 경우, 매년 6가마의 쌀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산일대는 인근 안면도의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기아자동차 엔진공장 건설, 대
산 임해공단 조성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지가 상승이 예상된다.
또 오는 2002년 3월 준공예정인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농장까지 4차선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라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산농장은 서울에서 1시간30
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된다.
특히 현대건설은 앞으로 서산간척지 간월도 관광지구 내에 보유하고 있는 부지를 투자자들의 요구
에 따라 콘도 등 관광휴양시설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영농법인을 통해 간접 매입할 경우, 토지공사를 통해 개인이 매입하는 것 보다 약
5% 싼 가격에 매입이 가능하고 근저당 설정으로 투자원금도 보장된다고 밝혔다.
또 투자 후 만 5년째부터 토지를 직접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향후 토지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도 투자자가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서산농장은 근저당권 설정으로 언제든지 양도할 수 있고 5년 후부터는 매각을 원하는 투자가
의 토지에 대해서 영농법인이 투자액의 110%의 가격에 매입해준다. 특히 현대건설은 투자자들에
게 최저 연 4.5%의 수익률(최저 배당금)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번 서산농장 간접투자는 최저 2,500만원부터 5,000만원, 1억원, 2억원 이상 등의 단위로 이뤄지
고 특별한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 투자할 수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서산농장(3082만평)을 매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인근 피해 농어민에게 우선 매각 할 1006만평을 제외한 2076만평을 토지공사를 통해
지난해 위탁판매를 실시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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