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축제’ 30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
즐기면서 배운다 … 전국서 100만명 참석 예상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국민이 공부하는 그날을 부산에서 준비한다.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전국평생학습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평생학습축제는 역대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344개 기관·단체에서 1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중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와 유네스코 평생학습회의가 열려 전 세계 평생학습 관련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한다.
◆‘어.서.오.ⓔ.소’ 5가지 색다른 교육 체험 = 해운대 평생학습축제 전체 프로그램은 ‘어. 서. 오. ⓔ. 소’ 5개 테마로 마련된다.
‘어’울림누리는 개·폐막식 등 의전행사와 동아리 공연 경연 등 전국 평생학습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장으로 준비했다. ‘서’로배우기는 세미나 포럼 릴레이강의 등 36개 주제의 세미나, 학술행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평생학습회의, 한일평생교육세미나 등 국제적인 학술대회도 마련돼 있어 외국과 우리나라의 평생교육 실태를 비교할 수 있다. 30일 한일지역 평생교육 발전방안 세미나와 평생교육 연구학교 성과발표회가 열리는 등 전문가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오’감의 즐김은 평생학습관 등 58개 체험관에서 평생학습을 오감으로 즐기는 행사로 대안학교 홍보관과 한국관광교육 혁신 페스티벌이 열린다. ‘즐김’을 위한 행사로 난타, 오감을 즐겨라, 선무도 수련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멋진 경험은 부산의 차별화된 평생학습사례를 발표하는 기획테마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소중한추억은 흥미진진한 게릴라식 28개 주제의 추억거리가 준비돼있다. 실업계고교 창업 페스티벌과 양성평등 전통성년식, 각종 학생 경연대회 등은 특히 참가 학생들에게 ‘멋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관과 전시부스도 다양하다. 교육부 국방부 등 3개 정부기관을 비롯한 전국 평생학습도시와 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240여개 우수 평생학습 사례와 341개의 관람객 현장 체험관, 그 외에도 동아리 경연, 전국 우수동아리 작품전시, 사례발표도 만날 수 있다.
◆전 국민이 학습하는 미래 만들기 = “평생학습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이기도 하지만 부산지역 청소년들에게 평생교육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벡스코와 해운대그랜드호텔, 요트경기장, 올림픽기념광장, 부산아쿠아리움, 달맞이언덕, 송정해수욕장 등에서 열려 해운대 일대가 평생교육 물결로 덮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부산지역 교육혁신 사례를 전국에 소개할 기회로 보고 지난 9일 민간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평생학습축제 자원봉사단 350여명을 모집해 발대식을 열었다. 해운대구청도 해양·관광·컨벤션 특구를 알리기 위한 축제 준비 작업에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해운대구는 평생학습축제 홍보대사로 일본유학 저서집필 영화제작 등 자기주도적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인물로 알려진 개그맨 이경규씨를 임명했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시 교육에 매달린 청소년에게는 체험과 참여의 학습형태를 경험하게 하고, 노인들에게는 정보화시대에 따른 미래환경 대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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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면서 배운다 … 전국서 100만명 참석 예상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국민이 공부하는 그날을 부산에서 준비한다.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전국평생학습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평생학습축제는 역대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344개 기관·단체에서 1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중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와 유네스코 평생학습회의가 열려 전 세계 평생학습 관련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한다.
◆‘어.서.오.ⓔ.소’ 5가지 색다른 교육 체험 = 해운대 평생학습축제 전체 프로그램은 ‘어. 서. 오. ⓔ. 소’ 5개 테마로 마련된다.
‘어’울림누리는 개·폐막식 등 의전행사와 동아리 공연 경연 등 전국 평생학습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장으로 준비했다. ‘서’로배우기는 세미나 포럼 릴레이강의 등 36개 주제의 세미나, 학술행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평생학습회의, 한일평생교육세미나 등 국제적인 학술대회도 마련돼 있어 외국과 우리나라의 평생교육 실태를 비교할 수 있다. 30일 한일지역 평생교육 발전방안 세미나와 평생교육 연구학교 성과발표회가 열리는 등 전문가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오’감의 즐김은 평생학습관 등 58개 체험관에서 평생학습을 오감으로 즐기는 행사로 대안학교 홍보관과 한국관광교육 혁신 페스티벌이 열린다. ‘즐김’을 위한 행사로 난타, 오감을 즐겨라, 선무도 수련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멋진 경험은 부산의 차별화된 평생학습사례를 발표하는 기획테마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소중한추억은 흥미진진한 게릴라식 28개 주제의 추억거리가 준비돼있다. 실업계고교 창업 페스티벌과 양성평등 전통성년식, 각종 학생 경연대회 등은 특히 참가 학생들에게 ‘멋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관과 전시부스도 다양하다. 교육부 국방부 등 3개 정부기관을 비롯한 전국 평생학습도시와 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240여개 우수 평생학습 사례와 341개의 관람객 현장 체험관, 그 외에도 동아리 경연, 전국 우수동아리 작품전시, 사례발표도 만날 수 있다.
◆전 국민이 학습하는 미래 만들기 = “평생학습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이기도 하지만 부산지역 청소년들에게 평생교육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벡스코와 해운대그랜드호텔, 요트경기장, 올림픽기념광장, 부산아쿠아리움, 달맞이언덕, 송정해수욕장 등에서 열려 해운대 일대가 평생교육 물결로 덮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부산지역 교육혁신 사례를 전국에 소개할 기회로 보고 지난 9일 민간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평생학습축제 자원봉사단 350여명을 모집해 발대식을 열었다. 해운대구청도 해양·관광·컨벤션 특구를 알리기 위한 축제 준비 작업에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해운대구는 평생학습축제 홍보대사로 일본유학 저서집필 영화제작 등 자기주도적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인물로 알려진 개그맨 이경규씨를 임명했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시 교육에 매달린 청소년에게는 체험과 참여의 학습형태를 경험하게 하고, 노인들에게는 정보화시대에 따른 미래환경 대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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