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전국의 고급 사우나 옷장을 전문적으로 털어 온 안 모(35·대
구시 북구 검단동)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1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온천과 고급사우나를 물색해 사전 답사하는 과정에서 미리 복
사한 열쇠를 이용해 150여 회에 걸쳐 1억2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
다.
안씨 등은 지난해 3월 중순 포항시 북구 용흥동 모 사우나 탈의실에서 유 모(52)씨의 현금
3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전국 8개 시·도 51개 고급 호텔사우나 등에서 150여 차례
에 걸쳐 2000만원의 현금을 털고 훔친 신용카드 등으로 1억여원을 인출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1월경부터 교도소 수감 중 알게된 변 모(44)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6회에 걸쳐 함께 투약하며 대담성을 키워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열쇠제조기를 이용해 옷장열쇠를 미리 복제해 둔 뒤 며칠 후 현장을
다시 찾아 범행을 해왔고 경찰 검문에 대비해 위조한 경찰신분증과 레저용 권총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구시 북구 검단동)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1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온천과 고급사우나를 물색해 사전 답사하는 과정에서 미리 복
사한 열쇠를 이용해 150여 회에 걸쳐 1억2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
다.
안씨 등은 지난해 3월 중순 포항시 북구 용흥동 모 사우나 탈의실에서 유 모(52)씨의 현금
3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전국 8개 시·도 51개 고급 호텔사우나 등에서 150여 차례
에 걸쳐 2000만원의 현금을 털고 훔친 신용카드 등으로 1억여원을 인출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1월경부터 교도소 수감 중 알게된 변 모(44)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6회에 걸쳐 함께 투약하며 대담성을 키워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열쇠제조기를 이용해 옷장열쇠를 미리 복제해 둔 뒤 며칠 후 현장을
다시 찾아 범행을 해왔고 경찰 검문에 대비해 위조한 경찰신분증과 레저용 권총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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