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주인은 바로 국민들 아닙니까. 국민들의 정성으로 이만큼 자랐으니 당연히 보답해야죠. 더 많은 정성을 내놓지 못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농협안동시지부 하나로봉사단(단장 이진하 지부장). 지난 96년 450여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
여로 결성된 봉사단은 그동안 매월 봉급에서 일정액의 기금을 모아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거둬들이는 기금은 매년 1000만원정도. 이 기금으로 무료급식소인
‘요셉의 집’에 매월 40포대씩의 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설날에는 어려운 경제사정으
로 발길이 끊긴 평강의 집 등 관내 7개 사회복지시설에 20kg짜리 쌀 70포를 전달하기도 했
다.
봉사단의 선행은 노력봉사로도 이어진다. 장날이면 몰려드는 노인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급
식소에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고 있다.
그러나 늘 모자란다는 생각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재를 털어 이웃돕기에 앞장서온 직
원들은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자투리 991모금
운동’에 참여해 또 한번 보이지 않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99명의 사람이 1명을 도와 더
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 농협직
원들이 개설한 구좌는 모두 536구좌. 이중에는 대여섯구좌를 한꺼번에 개설한 이도 드물지
않게 있다.
“아직도 시골에는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에 댓바람이 씽씽불어도 수리할 엄두조차 못내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가족도 없이 쓸쓸히 지내는 분들을 위해 미흡하나마 집수리라도 해줄
계획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농협시지부 가족들의 가슴에는 뜨거운 온정이 흐른다. 농민들에게는 지난해
겨울이 유난히도 추웠다. 얼음장같이 차갑기만한 농민들의 마음이 혹여 시지부가족들의 선
행으로 조금이나마 풀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농협안동시지부 하나로봉사단(단장 이진하 지부장). 지난 96년 450여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
여로 결성된 봉사단은 그동안 매월 봉급에서 일정액의 기금을 모아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거둬들이는 기금은 매년 1000만원정도. 이 기금으로 무료급식소인
‘요셉의 집’에 매월 40포대씩의 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설날에는 어려운 경제사정으
로 발길이 끊긴 평강의 집 등 관내 7개 사회복지시설에 20kg짜리 쌀 70포를 전달하기도 했
다.
봉사단의 선행은 노력봉사로도 이어진다. 장날이면 몰려드는 노인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급
식소에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고 있다.
그러나 늘 모자란다는 생각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재를 털어 이웃돕기에 앞장서온 직
원들은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자투리 991모금
운동’에 참여해 또 한번 보이지 않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99명의 사람이 1명을 도와 더
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 농협직
원들이 개설한 구좌는 모두 536구좌. 이중에는 대여섯구좌를 한꺼번에 개설한 이도 드물지
않게 있다.
“아직도 시골에는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에 댓바람이 씽씽불어도 수리할 엄두조차 못내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가족도 없이 쓸쓸히 지내는 분들을 위해 미흡하나마 집수리라도 해줄
계획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농협시지부 가족들의 가슴에는 뜨거운 온정이 흐른다. 농민들에게는 지난해
겨울이 유난히도 추웠다. 얼음장같이 차갑기만한 농민들의 마음이 혹여 시지부가족들의 선
행으로 조금이나마 풀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