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일섭)는 미국 제네렉스 바이오테라퓨틱스사와 공동연구 및 국내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우두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항암 유전자치료제는 암세포에서만 증식해 종양을 파괴하고 정상세포는 해치지 않는 ‘선택적 종양 살상형 바이러스’에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인자를 결합했다.
기존의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약물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인 셈이다.
이 연구는 미국 피츠버그대학, 영국 옥스포드대학, 캐나다 오타와대학, 캐나다 암연구소, 핀란드 헬싱키대학, 국내의 동아대 의대 등에서 다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치료제는 현재 미국에서 흑색종 환자 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 시험이 끝난 상태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간암 및 전이성 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항암 유전자치료제는 암세포에서만 증식해 종양을 파괴하고 정상세포는 해치지 않는 ‘선택적 종양 살상형 바이러스’에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인자를 결합했다.
기존의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약물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인 셈이다.
이 연구는 미국 피츠버그대학, 영국 옥스포드대학, 캐나다 오타와대학, 캐나다 암연구소, 핀란드 헬싱키대학, 국내의 동아대 의대 등에서 다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치료제는 현재 미국에서 흑색종 환자 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 시험이 끝난 상태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간암 및 전이성 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