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엔지니어 11월 수상자로 삼성중공업의 김현수(42 사진 왼쪽) 책임연구원과 동아엘텍의 김주용(36)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현수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대형 쇄빙 유조선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김주용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TFT-LCD 제조 공정에서 LCD 불량유무를 검사하는 패턴 제너레이터의 독자 개발에 크게 공헌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김현수 연구원은 선박과 관련한 28건의 논문을 국내· 외 학회에 발표하고 4건의 특허를 출원 등록하는 등 쇄빙선 관련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선진화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세계 내빙선 분야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했고, 총 22척의 내빙선을 수주했다.
김주용 연구원은 새로운 패턴 제너레이터를 개발해 그동안 전량 수입했던 제품과 대비해 불량유무 검사시간을 약30% 정도 앞 당겼고, 제품 가격도 약30%를 절감시켰다.
이에 따라 동아엘텍의 LCD 검사장비는 국내시장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연간 약460만달러에 달하는 수입대체효과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 포상해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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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현수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대형 쇄빙 유조선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김주용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TFT-LCD 제조 공정에서 LCD 불량유무를 검사하는 패턴 제너레이터의 독자 개발에 크게 공헌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김현수 연구원은 선박과 관련한 28건의 논문을 국내· 외 학회에 발표하고 4건의 특허를 출원 등록하는 등 쇄빙선 관련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선진화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세계 내빙선 분야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했고, 총 22척의 내빙선을 수주했다.
김주용 연구원은 새로운 패턴 제너레이터를 개발해 그동안 전량 수입했던 제품과 대비해 불량유무 검사시간을 약30% 정도 앞 당겼고, 제품 가격도 약30%를 절감시켰다.
이에 따라 동아엘텍의 LCD 검사장비는 국내시장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연간 약460만달러에 달하는 수입대체효과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 포상해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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