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안용복을 아십니까”

경북도 혁신동아리 ‘안용복 장군기념관’ 건립 주장 심포지엄 개최

지역내일 2006-11-17
조선시대 독도지킴이로 활동한 안용복 장군에 대한 재조명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 혁신동아리 모임인 ‘안용복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남일)은 17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의 기념관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안용복 장군 재조명과 각종 기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소설 ‘대조선인 안용복’의 작가 김래주씨가 초청특강에 나서 안용복 장군의 일대기를 소개했다.
또 부산에 있는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김병구 회장, 안용복 장군의 후손이자 사무국장인 안판조씨 등 4명도 참석했다.
정원길 대구한의대학 안용복연구소 소장은 안용복 장군의 리더십을 활용한 지역 마케팅 필요성을 제기했고 토론에 나선 영주 소백산예술촌장인 조재현씨는 “연극제와 문학제 등 다양한 안용복 관련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남일 안사모 회장은 “장보고의 고장 완도에서는 해상왕 장보고 마케팅을 통해 지난 한해동안만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700여억원을 들여 청해진 역사공원 및 성역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살신성인한 안용복 장군의 선양사업 통해 독도 영유권도 확고히 하는 등‘안용복의 도시’로 마케팅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이같은 세미나를 안용복 장군의 출생지인 부산과 울릉도 등에서 열어 울릉도를 국토사랑과 해양개척의 체험관광지로 적극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울릉도 도동 약수터 앞에는 안용복 장군 추모비가 있다.
안용복 장군은 부산 출신으로 조선 숙종 19년(1693년) 울릉도에서 일본어부들과 충돌, 조선과 일본사이에 외교분쟁이 일자 직접 일본을 오가며 일본으로부터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이라는 다짐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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