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55개 지구 4만5천여가구 공급

전체물량의 65% 임대주택… 서울·수도권에 2만가구

지역내일 2001-02-14 (수정 2001-02-15 오후 4:17:25)
대한주택공사는 14일 올해 임대주택을 포함, 전국 55개 지구에서 아파트 4만5574가구를 공급하
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물량 4만5000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며 이중 65%에 해당하는 2만9714가구
는 임대아파트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지역에 2만134가구를 공급키
로 해 서울·수도권지역 청약저축가입자의 내집 마련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9152가구, 공공임대 2만562가구, 공공분양 1만586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주공은 도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정책의 일환으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을 지난해
5356가구 공급한데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14개 지구에 915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서민
들의 주택마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공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신청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월 불입액이 24회 이상이면 1순위, 6회 이상
이면 2순위, 그외는 3순위 자격이 된다.
국민임대주택은 10년, 20년 임대로 구분된다. 10년 임대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가구주로서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20년 임대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가구주에
게 자격이 주어진다. 당해 주택소재지의 시·군거주자가 1순위, 사업주체가 정하는 인접 시·군 거
주자가 2순위, 그외는 3순위에 해당한다.
주공은 분양시 연리 9.0∼9.5%로 국민주택기금융자금 3000만∼5000만원을 지원하는 것과 별도
로 시중은행을 통해 중도금 및 잔금대출을 알선해 줄 예정이다.
다음은 주공이 추천한 주요관심지구. 자세한 사항은 주공 홈페이지(www.knhc.co.kr)에
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관산 = 서울 구파발에서 6km 떨어저 1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진입이 편리하고 지
구주변이 개발제한구역인 수림대가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좋은 편이다. 22∼33평형
1192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돼 단지내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재래시장 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
가 근거리에 있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현재 공사중인 경의선이 복선화되면 서울 도심권으로의 대
중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는 6월 분양예정이다.

◇파주금촌 1지구= 파주금촌 2지구와 함께 1만여 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파주
시청 남서쪽 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개발이 예정된 파주교하, 파주운정 등과 함께 통일을
대비한 남북교류의 거점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1번 국도와 310번 지방도로를 이용하
면 일산신도시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주공은 이 지구에 23∼34평형 공공분양 1818가구를 오는
9월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태안 = 35만평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는 화성태안지구는 수원시 남측경계로
부터 1.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1번 국도와 343번 지방도로와 접하고 있다.
특히 화성태안지구의 배후에 화성신도시개발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서남부개발의 중심지로 성장 잠
재력이 많다. 11월께 23∼32평형 공공분양 1376가구와 20∼23평형 공공임대 742가구를 분양할 예정
이다.

◇인천도림 = 인천 남동지역 개발축상에 위치한 신흥주거지로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고 단
지 동남측에는 오봉산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수장공사 분리발주 시범지구로
최신 고급마감재 선택이 가능한 중간옵션제도와 200% 용적률, 전가구 남향배치, 3-배이(bay) 적
용 등으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공공분양 30∼33평형 642가구
는 4월에, 국민임대 21∼24평형 714가구는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