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올 한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정리하고 우수 봉사팀을 시상하는 ‘2006 삼성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을 6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은 자원봉사를 얻은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최도석 삼성전자 사장,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 강호문 삼성전기 사장 등 각사 CEO들과 수상자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정보화 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한 삼성전자 생산정보그룹의 ‘해리포터와 마법 컴퓨터’ 팀 등 10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희망, 사랑 나눔상에 10개팀, 파트너십 및 가족봉사상에 각 5개팀 등 총 185개 팀과 임직원이 선발돼 상을 받았다.
삼성그룹은 대상 수상팀들에게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 것을 비롯해 각 상별로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15일 동안 ‘해외 크루즈 환경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해진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임직원들의 전문적 노하우를 활용해 봉사활동의 의미와 성과를 높인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회사가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테니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三星은 올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범그룹차원의 사회봉사 전담 CEO를 배치하고, 지난 4월 전국 지역 사업장에 105개 자원봉사센터를 발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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