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2006년 인류의 발전을 한발 더 전진시킨 5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1위에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사진)’이 선정됐다.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동영상 이용자 제작 콘텐트(UCC)’ 혁명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직접 업로드한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 욕구를 자극하는 운영방식이 폭발력을 발휘했다. 올해 16억5천만 달러라는 거금에 구글에 인수되면서 또 한번 뉴스의 중심에 올랐다.
1. 유튜브와 웹 커뮤니티
예전에 사용된 웹 1.0 시대에 인터넷은 자료를 검색하는 방대한 도서관과 메시지를 보내는 효율적인 도구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웹2.0시대는 세계의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키고 자신이 만든 비디오와 자료를 직접 올릴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의 시대다.
우리 앞에 성큼 도래하고 있는 웹 3.0시대에는 검색엔진은 단순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 사용자들의 질문에 즉각 답하고, 사용자와 대화하고 그들을 인식하는 인터넷과 사용자의 상호작용시대가 될 것이다.
2. 영원불멸의 가능성
웹 3.0이 예측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한다면, 인간과 컴퓨터가 결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컴퓨터는 인간의 성격과 상태를 분석-예측하게 되고, 인간은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발명가이자 사업가, 작가인 레이 커츠웨일은 ‘바이오 엔지니어링, 인공지능 그리고 새로운 음식’으로 이루어진 ‘아이브리지스’(ibridges)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죽음을 몰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뇌 속에 삽입된 컴퓨터 칩이 완성된 유전자지도에서 밝혀진 인간의 노화를 중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3. 달라진 ‘행복의 개념’
지난 수 십 년 동안 ‘경제의 발전이 인간의 웰빙(well-being)을 자동으로 증대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해온 전문가들은 2006년 경제발전 과정에서 웰빙의 중요성이 외면돼 왔다고 지적했다.
또 행복은 ‘타인으로부터의 존경, 윤리적인 행동, 인류 발전을 위한 이기심 없는 헌신, 그리고 소속감에서 오는 만족감’에서 발생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러한 인식은 각 정부의 복지정책에 반영되고 있으며, 경제적 지원보다는 국민의 정신건강과 안정에 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4. 독립해가는 세계
2006년 미국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만든 ‘이라크 스터디 그룹’에 따르면,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통해 세계 초강대국인 자신의 ‘동맹국들도 자국의 관례, 결정권, 주권의 사용권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이젠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이 철수하기 위해 이 나라 정부와 협의를 해야 할 지경이다. 또한 ‘세계화’가 과정에서 모든 국가들을 점점 더 독립적이 되어가고 있다.
5. 지구온난화에 대한 논란
많은 전문가들과 환경운동가들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2006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거대 기업들과 일부 과학자들은 지난 수 억 년 동안의 지구온도 변화기록과 방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구 온난화는 현대에만 발생한 현상도 아니며, 인간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폈다.
반면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만든 책과 영화 ‘불편한 진실’과 여러 환경운동가들의 노력을 통해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음모론자들 뿐이다’란 사실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엘 고어의 영화를 보고 많은 미국인들도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는 지구 환경을 위해 축하할 일이라고 가디언은 평가했다.
/최진성 리포터 1004jinny51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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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사진)’이 선정됐다.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동영상 이용자 제작 콘텐트(UCC)’ 혁명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직접 업로드한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 욕구를 자극하는 운영방식이 폭발력을 발휘했다. 올해 16억5천만 달러라는 거금에 구글에 인수되면서 또 한번 뉴스의 중심에 올랐다.
1. 유튜브와 웹 커뮤니티
예전에 사용된 웹 1.0 시대에 인터넷은 자료를 검색하는 방대한 도서관과 메시지를 보내는 효율적인 도구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웹2.0시대는 세계의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키고 자신이 만든 비디오와 자료를 직접 올릴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의 시대다.
우리 앞에 성큼 도래하고 있는 웹 3.0시대에는 검색엔진은 단순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 사용자들의 질문에 즉각 답하고, 사용자와 대화하고 그들을 인식하는 인터넷과 사용자의 상호작용시대가 될 것이다.
2. 영원불멸의 가능성
웹 3.0이 예측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한다면, 인간과 컴퓨터가 결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컴퓨터는 인간의 성격과 상태를 분석-예측하게 되고, 인간은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발명가이자 사업가, 작가인 레이 커츠웨일은 ‘바이오 엔지니어링, 인공지능 그리고 새로운 음식’으로 이루어진 ‘아이브리지스’(ibridges)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죽음을 몰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뇌 속에 삽입된 컴퓨터 칩이 완성된 유전자지도에서 밝혀진 인간의 노화를 중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3. 달라진 ‘행복의 개념’
지난 수 십 년 동안 ‘경제의 발전이 인간의 웰빙(well-being)을 자동으로 증대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해온 전문가들은 2006년 경제발전 과정에서 웰빙의 중요성이 외면돼 왔다고 지적했다.
또 행복은 ‘타인으로부터의 존경, 윤리적인 행동, 인류 발전을 위한 이기심 없는 헌신, 그리고 소속감에서 오는 만족감’에서 발생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러한 인식은 각 정부의 복지정책에 반영되고 있으며, 경제적 지원보다는 국민의 정신건강과 안정에 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4. 독립해가는 세계
2006년 미국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만든 ‘이라크 스터디 그룹’에 따르면,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통해 세계 초강대국인 자신의 ‘동맹국들도 자국의 관례, 결정권, 주권의 사용권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이젠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이 철수하기 위해 이 나라 정부와 협의를 해야 할 지경이다. 또한 ‘세계화’가 과정에서 모든 국가들을 점점 더 독립적이 되어가고 있다.
5. 지구온난화에 대한 논란
많은 전문가들과 환경운동가들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2006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거대 기업들과 일부 과학자들은 지난 수 억 년 동안의 지구온도 변화기록과 방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구 온난화는 현대에만 발생한 현상도 아니며, 인간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폈다.
반면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만든 책과 영화 ‘불편한 진실’과 여러 환경운동가들의 노력을 통해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음모론자들 뿐이다’란 사실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엘 고어의 영화를 보고 많은 미국인들도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는 지구 환경을 위해 축하할 일이라고 가디언은 평가했다.
/최진성 리포터 1004jinny5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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