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예정지역 문화유산 보고서 발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마을조성·사이버박물관 재현키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등 행정도시 건설 예정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한 ‘문화유산 지표조사 종합보고서’(7권) ‘반곡리 종합조사보고서)(4권)을 엮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행정도시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현재 모습을 사라지게 될 현지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꼼꼼히 기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문화유산 조사는 한국토지공사의 지원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석사과정 재학 이상의 연구인력이 현지에 상주하면서 주민들의 생활 문화를 직접 보고 기록하는 참여관찰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민속학 연구가 매장문화재 중심으로 이뤄진데 반해 이번 보고서는 주민들의 생활사를 세세히 기록하는 방식으로 마을 행사와 결혼, 초상 등 각종 의례, 소소한 개인사까지 기록했다.
‘종합보고서는 행정도시 예정지역의 생활문화를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으며, 50여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상을 기록했다.
별도로 4권으로 정리된 연기군 반곡리 연구 보고서는 4권의 책에 마을 하나를 통째로 집어 넣은 형식이다. 마을 소개와 일상적인 활동 외에도 마을의 1년을 화보집 형태로 묶었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보고서 일부는 한 집을 통째로 해체해 담아낸 타임캡슐과 같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9년까지 반곡리 마을 전체를 사이버 박물관으로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속박물관은 행정도시 예정지역의 50여 개 마을 가운데 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리를 우리 시대의 생활 모습을 담은 민속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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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민속마을조성·사이버박물관 재현키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등 행정도시 건설 예정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한 ‘문화유산 지표조사 종합보고서’(7권) ‘반곡리 종합조사보고서)(4권)을 엮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행정도시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현재 모습을 사라지게 될 현지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꼼꼼히 기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문화유산 조사는 한국토지공사의 지원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석사과정 재학 이상의 연구인력이 현지에 상주하면서 주민들의 생활 문화를 직접 보고 기록하는 참여관찰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민속학 연구가 매장문화재 중심으로 이뤄진데 반해 이번 보고서는 주민들의 생활사를 세세히 기록하는 방식으로 마을 행사와 결혼, 초상 등 각종 의례, 소소한 개인사까지 기록했다.
‘종합보고서는 행정도시 예정지역의 생활문화를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으며, 50여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상을 기록했다.
별도로 4권으로 정리된 연기군 반곡리 연구 보고서는 4권의 책에 마을 하나를 통째로 집어 넣은 형식이다. 마을 소개와 일상적인 활동 외에도 마을의 1년을 화보집 형태로 묶었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보고서 일부는 한 집을 통째로 해체해 담아낸 타임캡슐과 같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9년까지 반곡리 마을 전체를 사이버 박물관으로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속박물관은 행정도시 예정지역의 50여 개 마을 가운데 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리를 우리 시대의 생활 모습을 담은 민속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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