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우량주 중심 차별화 나타날 것

지역내일 2000-09-28 (수정 2000-09-28 오후 6:28:31)
코스닥지수가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던 증시 관계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29일 86.86포인트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상승폭은 0.29포인트였지만 전문가들
은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했다.

동원증권 투자분석실 정동희 연구원은 “하루전날 나스닥의 인터넷기업인 프라이스라인닷컴
이 40%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가 상승한 것은 인상 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나스닥이 5일째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외국인은 122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해 지수상
승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이다.

증시전문가들은 대체로 유가급등세 진정, 환율안정 등의 대외여건과 2단계 구조조정 추진과
벤처기업 지원 등 정부의 강한 의지 등 국내여건이 맞물려 심리안정이 급속하게 진전돼 단기
반등국면을 이루어낸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지수 100포인트 돌파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고 LG증권 전형범 연구
원도 “최근 급락 후 단기반등 한 코스닥의 이번주 상승률은 15%에 이른다”며 “다음주에는 지
수 90포인트 돌파시도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장의 체력이 아직 약한 상태인 점을 지적하며 전종목의 동반상승보다
는 우량주 위주의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동원증권 정 연구원은 대형주 가운데 오랜기간 소외된 종목이나 영업이익률이 높
은 종목을, LG증권 전형범 연구원은 실적대비 저평가주, M&A 관련주 가운데 PBR(순자산이
익률)이 낮은 종목을 투자대상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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