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은 20일 인도 고속도로청이 발주한 4900만달러(약 608억원) 규모의 고속도로공사를
지난 19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LG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델리와 캘커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1469km 가운데 동북부 비하
르주에 위치한 4차선 45km 구간이다. 이 도로공사는 세계은행의 자금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내달 착공해 2004년 3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LG건설은 95년∼2000년까지 이뤄진 인도의 인나 고속도로공사 이후 지난해 구자라트주 수
랏-마놀간 고속도로공사 등 연계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 인도지역에서 확고한 위상을 다지고 있다.
LG건설은 현재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바도다라간 전체 92km구간 중 49km에 대해서도 최종
입찰자로 선정돼 내달 계약체결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정부는 지난 95년부터 국가기간산업으로 고속도로개발사업에 착수, 전국을 잇는 고속도로
망 건설을 추진중에 있으며 LG건설은 앞으로 인도에서 발주될 토목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인도는 사회기반시설이 미비해 토목공사가 많기 때문에 LG건설의 매출증대에 크
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G건설은 해외공사 수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9년 LG엔지니어링과 합병했으며 올해 해외공
사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70% 늘어난 6000억원으로 잡고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지난 19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LG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델리와 캘커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1469km 가운데 동북부 비하
르주에 위치한 4차선 45km 구간이다. 이 도로공사는 세계은행의 자금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내달 착공해 2004년 3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LG건설은 95년∼2000년까지 이뤄진 인도의 인나 고속도로공사 이후 지난해 구자라트주 수
랏-마놀간 고속도로공사 등 연계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 인도지역에서 확고한 위상을 다지고 있다.
LG건설은 현재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바도다라간 전체 92km구간 중 49km에 대해서도 최종
입찰자로 선정돼 내달 계약체결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정부는 지난 95년부터 국가기간산업으로 고속도로개발사업에 착수, 전국을 잇는 고속도로
망 건설을 추진중에 있으며 LG건설은 앞으로 인도에서 발주될 토목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인도는 사회기반시설이 미비해 토목공사가 많기 때문에 LG건설의 매출증대에 크
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G건설은 해외공사 수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9년 LG엔지니어링과 합병했으며 올해 해외공
사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70% 늘어난 6000억원으로 잡고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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