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중 하나는 ''나홀로가구''

이혼 맞벌이 탓...고령자 436만명

지역내일 2006-12-27
이혼, 맞벌이 등이 확산되면서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5년새 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인구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쓸쓸하고'' ''늙어가는'' 모습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수는 총 317만1000가구로 지난 2000년에 비해 94만7000가구(4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가구 증가율(11.0%) 보다 약 4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전체가구 수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90년 9.0%에서 95년 12.7%, 2000년 15.5%, 2005년 20.0%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1인 가구 증가율은 90년 54.5%, 95년 60.8%로 계속 증가하다 지난 2000년 35.4%로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해에 다시 42.5%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인 97만8000가구(30.8%)로 가장 높고 20대 67만9000가구(21.4%), 30대 62만9000가구(19.9%), 40대 47만4000가구(15.0%)순이었다.
혼인상태별로는 미혼 1인 가구가 142만7000가구(45.0%)로 가장 많았고 사별이 100만2000가구(31.6%), 이혼 37만3000가구(11.8%), 배우자가 있음에도 직장 등의 문제로 혼자사는 가구가 36만8000가구(11.6%)였다.
아울러 지난해 여성인구는 총 2357만6000명으로 지난 2000년에 비해 2.9%늘었다. 여성인구의 평균연령은 36.8세로 지난 2000년에 비해 2.3세 증가했고 25세 이상 인구 중 대졸이상 여성비중도 41.5%로 늘어 고학력 인구의 남녀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출산 연령인 25~34세 여성인구 중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지난 2000년에 비해 12.7%포인트 감소한 반면, 최근 결혼시기가 늦어지는 풍토에 따라 미혼비중이 5년전에 비해 12.5%포인트 늘었다.
또 기혼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는 2.4명으로 지난 2000년 2.5명에 비해 0.1명이 감소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27.6세, 여성이 24.0세였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5년전보다 29.5% 증가한 436만5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전남(17.7%)이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경북(14.4%), 충남(14.2%), 전북(14.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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