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따라가기’가 심해졌다. 전날 나스닥시장 동향을 보면 오전 장 흐름을 점칠 수 있다. 오
후 장은 나스닥선물 지수와 같이 움직인다. 단기 시황전망은 의미가 없어졌다. 미증시가 폭락세를 보
인 최근 며칠은 애널리스트들이 증시 전망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일본발 금융시스템 붕괴위기로 간
밤에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폭락했던 15일 증시에선 더욱 그랬다. 이날 거래소건 코스닥이건 오전 장
에 미국증시 폭락여파가 그대로 전해졌다. 오전 장 내내 양 시장 모두 3%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
다 미 금리의 파격적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본 증시가 살아났다. 더불어 나스닥선물이 44포인
트나 급등했다. 오전에 빠졌던 지수는 오후 장 들어 급속 만회됐고 장 마감 땐 거의 제자리로 돌아왔
다.
전문가들은 미국증시가 국내증시의 방향타 역할을 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15일 긴급 나스
닥전망보고서를 내고 나스닥지수는 1700∼1800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점쳤다.
◇나스닥 2분기이후 추세반전=대우증권은 S&P500 지수가 경기에 통상 4∼5개월 선행했다는 점에서 2분
기 중반이후 나스닥지수의 추세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특히 S&P500 업종 주가지수의 움직임은 현재 미국 증시가 경기둔화 국면 속에 주가하락의 마지막 단계
(Late bear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지난해 3월 이후 S&P500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 식품, 에너지, 담배, 금융, 제약 등 약세국면에서 전형적인 상승 업종의 주가가 여타 업종
에 비해 강세를 보인 점을 예로 들었다.
미국 증시에서는 향후 경기에 대해 연착륙과 경착륙 전망이 혼재돼 있으며 비록 경제가 연착륙 하더
라도 기업수익 증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은 이를 미리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나스닥시장의 투자심리는 최악의 상태이지만 3월 들어 나스닥시장에서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에 비
해 점차 많아지고 있는 등 투자심리가 바닥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종합지수도 2분기 상승=대우증권은 미국경제와 나스닥시장을 통해 본 국내 주가는 종합주가지수
500포인트를 전후로 지지선을 형성하고 박스권 조정국면을 거친 후 2분기 중반이후 상승추세로 반전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다우와 S&P500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관점에서 고평가 돼있지 않다는게 일반적 분석이다. 대우
증권은 ‘국채수익률-S&P 500 1/PER’이 지난해 초 이후 점차 하락해 80년 이후 평균 수준에 근접했으
며 다우 평균 주가수익률(PER)은 20.7배로 80년 이후 평균인 22.1배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술주를 대표하는 TMT업종 역시 큰폭의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문제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실제
‘국채수익률-TMT 1/PER’이 지난해 3월 이후 내림세를 타 지난 13일 현재 80년이후 평균을 크게 밑돌
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13일 현재 미국 TMT부문의 주가수익률이 24배로 비기술주(Non-TMT) 수준(22
배)에 근접했으며 오히려 미국에 비해 한국의 비기술에 대한 TMT부문의 조정이 덜 이뤄진 상황이라
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월가에서는 골드만삭스 등 낙관적 견해를 가진 기관의 주식 비중확대가 이뤄지고 있으
며 비관적인 기관들도 1800∼2000포인트 수준이 중기적인 바닥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
다. 또 미국 경기에 대한 월가의 낙관적, 비관적 의견을 망라할 경우 늦어도 4분기에는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나스닥지수의 연중 고점은 3000포인트(연초 대비 21%상승)가 될 것으로 예
상했다.
후 장은 나스닥선물 지수와 같이 움직인다. 단기 시황전망은 의미가 없어졌다. 미증시가 폭락세를 보
인 최근 며칠은 애널리스트들이 증시 전망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일본발 금융시스템 붕괴위기로 간
밤에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폭락했던 15일 증시에선 더욱 그랬다. 이날 거래소건 코스닥이건 오전 장
에 미국증시 폭락여파가 그대로 전해졌다. 오전 장 내내 양 시장 모두 3%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
다 미 금리의 파격적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본 증시가 살아났다. 더불어 나스닥선물이 44포인
트나 급등했다. 오전에 빠졌던 지수는 오후 장 들어 급속 만회됐고 장 마감 땐 거의 제자리로 돌아왔
다.
전문가들은 미국증시가 국내증시의 방향타 역할을 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15일 긴급 나스
닥전망보고서를 내고 나스닥지수는 1700∼1800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점쳤다.
◇나스닥 2분기이후 추세반전=대우증권은 S&P500 지수가 경기에 통상 4∼5개월 선행했다는 점에서 2분
기 중반이후 나스닥지수의 추세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특히 S&P500 업종 주가지수의 움직임은 현재 미국 증시가 경기둔화 국면 속에 주가하락의 마지막 단계
(Late bear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지난해 3월 이후 S&P500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 식품, 에너지, 담배, 금융, 제약 등 약세국면에서 전형적인 상승 업종의 주가가 여타 업종
에 비해 강세를 보인 점을 예로 들었다.
미국 증시에서는 향후 경기에 대해 연착륙과 경착륙 전망이 혼재돼 있으며 비록 경제가 연착륙 하더
라도 기업수익 증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은 이를 미리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나스닥시장의 투자심리는 최악의 상태이지만 3월 들어 나스닥시장에서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에 비
해 점차 많아지고 있는 등 투자심리가 바닥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종합지수도 2분기 상승=대우증권은 미국경제와 나스닥시장을 통해 본 국내 주가는 종합주가지수
500포인트를 전후로 지지선을 형성하고 박스권 조정국면을 거친 후 2분기 중반이후 상승추세로 반전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다우와 S&P500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관점에서 고평가 돼있지 않다는게 일반적 분석이다. 대우
증권은 ‘국채수익률-S&P 500 1/PER’이 지난해 초 이후 점차 하락해 80년 이후 평균 수준에 근접했으
며 다우 평균 주가수익률(PER)은 20.7배로 80년 이후 평균인 22.1배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술주를 대표하는 TMT업종 역시 큰폭의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문제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실제
‘국채수익률-TMT 1/PER’이 지난해 3월 이후 내림세를 타 지난 13일 현재 80년이후 평균을 크게 밑돌
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13일 현재 미국 TMT부문의 주가수익률이 24배로 비기술주(Non-TMT) 수준(22
배)에 근접했으며 오히려 미국에 비해 한국의 비기술에 대한 TMT부문의 조정이 덜 이뤄진 상황이라
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월가에서는 골드만삭스 등 낙관적 견해를 가진 기관의 주식 비중확대가 이뤄지고 있으
며 비관적인 기관들도 1800∼2000포인트 수준이 중기적인 바닥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
다. 또 미국 경기에 대한 월가의 낙관적, 비관적 의견을 망라할 경우 늦어도 4분기에는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나스닥지수의 연중 고점은 3000포인트(연초 대비 21%상승)가 될 것으로 예
상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