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는 2004년부터 모든 지방 가공식품에 트랜스지방을 2% 이하로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사실상 트랜스지방이 생성되는 공정인 경화류 제조과정을 봉쇄한 셈이다. 처벌 규정도 징역형이 가능할 정도로 엄하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덴마크 영향위원회의 조사결과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줄인 결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6년 트랜스지방 평균 섭취량은 7~8g이었고 당시 10만명당 심장질환 사망자수는 남자 370명, 여자 270여명이었다.
1996년 트랜스지방 평균 섭취량은 2~3g으로 3~4배 줄었으며 10만명당 심장질환 사망자수는 남자는 200명 이하로 여자는 150명 이하로 감소했다.
트랜스지방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알려진 마가린·쇼트닝 섭취량 추이를 보면 1976년 4.5g에서 1992년 2,2g, 1999년 1.4g, 2005년에는 0g이었다. 덴마크는 2004년부터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2%이하로 제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평가팀 김지영 연구위원은 “덴마크는 이와 같이 오랜기간 동안 차근차근 트랜스지방 절감에 힘쓴 결과 식품업체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2%이하 규제를 요구할 정도였다”며 “식약청은 2004년부터 식품업체에 트랜스지방 검출 방법과 기술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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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트랜스지방이 생성되는 공정인 경화류 제조과정을 봉쇄한 셈이다. 처벌 규정도 징역형이 가능할 정도로 엄하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덴마크 영향위원회의 조사결과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줄인 결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6년 트랜스지방 평균 섭취량은 7~8g이었고 당시 10만명당 심장질환 사망자수는 남자 370명, 여자 270여명이었다.
1996년 트랜스지방 평균 섭취량은 2~3g으로 3~4배 줄었으며 10만명당 심장질환 사망자수는 남자는 200명 이하로 여자는 150명 이하로 감소했다.
트랜스지방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알려진 마가린·쇼트닝 섭취량 추이를 보면 1976년 4.5g에서 1992년 2,2g, 1999년 1.4g, 2005년에는 0g이었다. 덴마크는 2004년부터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2%이하로 제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평가팀 김지영 연구위원은 “덴마크는 이와 같이 오랜기간 동안 차근차근 트랜스지방 절감에 힘쓴 결과 식품업체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2%이하 규제를 요구할 정도였다”며 “식약청은 2004년부터 식품업체에 트랜스지방 검출 방법과 기술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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