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면

지역내일 2007-01-24
호텔가, 발렌타인 마케팅 ‘후끈’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솜씨를 보여줘
주방장이 진행하는 초콜릿 강좌 … 다양한 패키지 상품 등장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과 함께 사랑을 고백한다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호텔가가 뜨거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제 초콜릿이나 케이크 판매는 기본이고 케이크와 쿠키를 직접 만드는 강좌, 다양한 메뉴의 식사와 숙박패키지까지 내세우고 있다. 주요 호텔의 행사를 미리 파악한 뒤 근사한 이벤트를 준비해본다면 발런타인데이를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임피리얼 팰리스의 델리 ‘아마도르’는 호텔내 주방장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 초콜릿, 케이크는 3만원에서 10만원 사이에서 판매한다. 또 ‘카페 아미가’는 2월 14일 신선한 건강식을 모아놓은 80여가지 메뉴와 고급 와인과 생맥주를 무한정 제공하는 ‘발렌타인 와인 피에스타’를 내놓았다.
리츠칼튼 서울은 2월 11일 ‘케이크 데코레이션 클래스’를 연다. 이 행사는 수석 파티쉐에게 케이크 데코레이션의 기본 단계부터 전문 데코레이션 기법까지 배우게 된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선물포장 클래스’를 마련했다. 2월 10일 테라스 바에서 진행되며, 커피와 차 그리고 스콘이 함께 제공된다.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는 2월 9일부터 16일까지 ‘발렌타인 초콜릿 뷔페’를 선보인다. 12종류 이상 초콜릿 케이크와 비스킷, 조각 초콜릿 등을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사랑의 세레나데 공연과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된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의 프랑스 식당 ‘시즌즈’와 이태리 식당 ‘일폰테’는 14일 저녁에만 ‘발렌타인데이 특별 메뉴’를 각각 선보인다. 또 저녁 식사나 스낵이 포함된 로맨스패키지와 발렌타인 다이닝 패키지 탄트라 A·B 등 3가지 객실 이용 상품을 내놨다. 부대시설을 이용하고 오전 10시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서울프라자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토파즈’는 레스토랑 정면에 있는 전광판을 이용해 공개 프로포즈할 수 있고 리무진 차량으로 원하는 곳까지 픽업해주거나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렌타인 스페셜 메뉴를 예약하고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와인과 고급 벨기에 수제 초콜릿 1박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롯데호텔서울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2월 10일 와인디너와 라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리셉션과 와인 디너 세트, 패션쇼, 라틴 파티 등이 제공된다.
메이필드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페스타’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코스요리’를 주문한 고객에게 사전 예약시 종탑의 종을 쳐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그랜드 키친 델리’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델리봉봉’에서는 2월 7일부터 초콜릿으로 만드는 사랑의 편지를 예약 판매한다. 하트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 판 위에 고객이 원하는 글씨를 화이트 또는 블랙 초콜릿으로 새겨 넣을 수 있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맨해튼 그릴’과 세종호텔 레스토랑 ‘피렌체’, 웨스틴조선 ‘나인스 게이트’ 등에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한 발렌타인데이 커플 메뉴를 선보인다.
워커힐 ‘폰타나프레다 와인 디너’ 개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델비노’는 오는 1월26일 폰타나프레다 와이너리의 와 인 메이커 ‘마리넬라 마이오라노’을 초빙해 ‘와인 메이커스 디너를 진행한다.
델비노 최종애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이번 와인 디너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수석 조리장 인 한스 베르너보그트의 8코스 정찬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최종애 소믈리 에는 각 코스별 메뉴와 함께 어울리는 8가지 와인에 대해 테이블마다 다니며 자세하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또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지며 경품으로 숙박권, 뮤지컬 디너 쇼 티켓, 식사권, 와인셀러, 와인 1세트 등이 제공된다.
문의 02-457-4747


에버랜드 ‘나비 특별 전시관’ 오픈

에버랜드는 새해를 맞아 봄의 전령사인 나비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관을 오픈했다.
천연기념물 전시관인 ‘비밀의 숲 속 탐험’에 마련된 50여평 규모의 특별 전시관에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를 비롯하여 남방 노랑나비, 사향 제비 나비 등 총 10여종, 500여 마리의 나비가 봄의 숲 속 분위기로 꾸며진 전시관 안을 날아다닌다.
나비 전시관의 특징은 나부의 전시 수준에 그치지 않고 번식하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했다



발렌타인데이에 일본서 콘서트를

모두투어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콘서트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2월 1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안재욱 과 SG워너비, 신화 등 쟁쟁한 가수들이 출연하는 슈퍼콘서트로 2월 13일 출발한다.
동경 자유여행과 동경 닛꼬 여행은 49만9000원에서 79만9000원에 판매된다.
1544-5252


호텔에서 출산 준비하세요
르네상스 서울은 지난해 쌍춘년을 맞아 결혼한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예비맘을 준비했다.
임산부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무료로 발렛 파킹 서비스를 해주고 체크인과 동시에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엄마와 아기를 위해 1박에 600만원이나 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에서 뱃속의 아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할인 촬영 쿠폰과 무료로 스튜디오 대여를 해준다.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위한 웰빙의 저녁식사와 조식도 포함 되어있다. 가격은 24만2000원부터, 황금돼지해를 맞아 연중행사로 운영한다.

투익, 항공권 4매 구입시 호텔 식사권 제공

인터넷 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는 국제항공권 구매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31일까지 국제항공권 예약 후, 24시간 이내 신용카드 결제를 요청한 고객에게는1%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1개의 아이디로 국제항공권 4매 구매 시마다 조선호텔 무료 식사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무료 식사권은 결제 후 투익 마이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인천공항 조선호텔 파노라마라운지에서 4개의 메뉴 중 하나를 골라 시식할 수 있다.
모든 이벤트는 국제항공권 예약과 신용카드 결제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클럽리치투어, 일본여행 특가상품 출시
일본여행 특가상품! 알뜰 여행족에게 인기~

클럽리치투어(www.clubrich.co.kr)가 알뜰 여행족들을 위한 ‘일본여행 특가상품’을 선보였다.
‘ANA 나고야·오사카·나라·교토 5일’은 나고야의 명소이자 11가지 종류의 온천을 만끽할 수 있는 ‘유토피아타카라’에서 1박한 후 오사카까지 이동할 수 있는 킨테츠 패스 5일권이 제공된다. 1월 27일과 2월 1일에 출발하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ANA 나고야에서 동경5일’은 매일 출발 가능하며, 가격은 299,000원이다. ‘유토피아타카라’ 무료 온천 1박과 호텔팩으로 이루어진 상품으로, 나고야와 동경을 이동하는 야간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대한항공으로 떠나는 ‘오사카·교토자유 3일’은 매주 금요일에 출발하며 가격은 36만9000원, 일본항공을 이용하는 ‘오사카·교토자유 3일’은 매일 출발 가능하며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설원의 강원도, 축제 열기로 ‘후끈’

매서운 추위를 자랑하는 강원도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각종 지자체와 주민들이 만들어 나가는 축제의 막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미 화천군과 인제군 일대에서는 만해마을에서도 황태 덕장과 용대리 일대에서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얼음낚시로 겨울 손맛 느끼기 =
얼음에 구멍을 뚫고 물고기를 낚는 ‘얼음낚시’야 말로 겨울 축제의 백미다. 플라스틱 견지 낚싯대 하나면 겨울철 낚시 손맛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지역별로 기온에 편차가 있기 때문에 얼음낚시를 하기 전에 얼음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아이젠을 착용해야 하고 여분의 양말은 필수다. 축제 주최측이 호수에 미리 물고기를 풀어 놓기 때문에 빈손으로 돌아올 일은 없다. 다만 대부분 지역이 토요일에 물고기를 풀어 놓는다는 것 정도는 미리 알고 가는 게 좋다
빙어는 성인 남성의 검지만한 물고기다. 인제군 소양호 상류 주변이 빙어 낚시터로 익히 알려져 있다. 해 뜬 직후가 빙어 낚시에 가장 좋다. 잡은 빙어는 회로 먹거나 매운탕으로 먹는다. 튀김도 별미. 축제 장소 곳곳에는 요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산천어 축제로 이미 유명해진 화천군은 주말마다 북새통이다. 화천군도 화천천 일대에 미리 산천어를 풀어 놓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만해마을 입구와 화천천 일대에는 맨손으로 산천어 또는 열목어를 잡는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무료로 하는 곳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을 경우 그냥 가져가도 된다. 여럿이 힘을 모아 손으로 잡기 전에 발로차서 기절시키는 게 고수들의 방법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눈꽃 =
‘제15회 대관령눈꽃축제’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린다.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대형 조각상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인제군 일대에 펼쳐진 황태덕장을 둘러보는 것도 즐겁다. 내장을 제거한 명태가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말려진 것이 황태다. 덕장 주변에나 46변 국도 주변에는 황태해장국집이 여럿있다. 다른 메뉴도 같이 하는 것보다 황태만 진득하게 파는 음식점이 제대로 한다.

◆거진항에서 열리는 바다축제 =
고성군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거진항 일대에서 9회 고성명태와 바다축제를 연다.
고성군은 국내 최대의 명태 황금어장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명태잡이가 예년 같지 않은 것은 사실. 고성군은 다른 때는 몰라도 축제 때만은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고성명태를 대접한다는 계획이다. 원양어선이 잡아 올린 원양태를 절대 쓰지 않고 인근 해역에서 잡아 올린 명태로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1일 오전 간성읍 수성제단에서 제례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보다 눈길을 끄는 것이 명태를 이용한 다양한 행사다. 명태투호와 관태대회, 명태높이쌓기 등 다양한 명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어민들과 함께 보통 때는 일반인들이 타지 못하던 명태 어선 탑승행사도 열린다. 해군함정과 해경함정 체험 기회도 열린다.
지난해 고성 명태 축제를 찾은 인파는 36만명. 올해는 4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