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강경 정책을 주도하는 등 ‘마지막 네오콘’으로 불려온 로버트 조지프 미 국무부 차관이 24일 사임의사를 밝혔다. 조지프 차관은 대북금융제재를 포함한 대북압박정책을 통해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확산시키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조지프 차관의 사임이 현재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6자회담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시 1기 행정부에서 동아태 부차관볼르 지낸 랜디 슈라이버는 25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조지프 차관이 대북정책에 큰 영향을 미쳐왔지만 현재 진행중인 북한과 협상은 라이스 국무장관 등 미국 최고위층의 방침에 따라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조지프 차관의 사임과 함께 지난해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경질, 또 존 볼튼 전 유엔 대사의 사임 등 대북 강경파 인사들의 연이은 퇴임이 미 부시 행정부의 대북 협상파의 입지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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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지프 차관의 사임이 현재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6자회담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시 1기 행정부에서 동아태 부차관볼르 지낸 랜디 슈라이버는 25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조지프 차관이 대북정책에 큰 영향을 미쳐왔지만 현재 진행중인 북한과 협상은 라이스 국무장관 등 미국 최고위층의 방침에 따라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조지프 차관의 사임과 함께 지난해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경질, 또 존 볼튼 전 유엔 대사의 사임 등 대북 강경파 인사들의 연이은 퇴임이 미 부시 행정부의 대북 협상파의 입지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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