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제2차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

한·중·일 외교부간 고위협의체 설치

지역내일 2007-01-15
필리핀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세부에서 열리는 제2차 동아시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귀국한다.
동아시아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회의체로 올해가 두 번째다.
회의에서 정상들은 에너지와 안보 금융 교육 조류 인플루엔자 재난대응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동아시아 에너지 안보에 관한 세부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14일에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 한·중 및 한·중·일 정상회담을 잇달아 가졌다.
한·중·일 정상은 북핵문제 등 주요 정치·외교 문제 뿐 아니라 테러나 국제범죄와 같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긴밀한 대화와 조정을 수행하기 위해 3국 외교부간 고위급 정책협의체를 설치키로 결정하고 1차회의를 올해 중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백종천 청와대 외교안보실장은 “고위급 협의체는 장관, 차관급, 차관보급 등 다양한 고위 레벨의 외교부간 협의 채널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3국 정상은 또 2003-2005년 진행된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민간 공동연구가 2006년부터 산·학 공동연구로 확대돼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올해 빠른 시일 내에 3국간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공식 협상 개시에 합의하는 동시에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최근 동북아 지역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황사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상회담에서 한·일간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이견이 노출됐다. 아베 총리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도 다뤄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거론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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