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중요한 고비였다. 다우지수가 1만포인트, 나스닥지수가 2천포인트선이 붕괴됐다.
환율도 계속 상승해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최악이었다.
다우지수는 317포인트가 하락하며 1만포인트가 붕괴됐다. 그러나 조짐은 월요일부터 있었다. 월요
일 다우지수는 무려 436포인트가 하락하며 10,300포인트가 붕괴된 것이다. 사실 1만300포인트는 상당
한 의미를 갖는 지지선이다. 작년 수 차례 붕괴 위협이 있었지만 꿋꿋이 버틴 지지선이기 때문이다.
나스닥지수의 하락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5천포인트를 찍고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바닥이 어디
까지냐가 문제였기 때문이다.
엔화도 우리시장을 압박했다. 달러당 119엔대를 넘어서자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 주 후반에는 달러
당 122엔대에 진입했다. 그러자 원화 환율도 상승압력을 견딜 수 없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리고 주
말에는 달러당 1290원대에 진입했다. 이러한 환율 상승은 외국인들의 매수를 주저하게 하고 매도를
앞당기게 한다. 특히 현재는 기관투자가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 외국인들의 매물을 소화할
수요처가 없다. 그러나 주말까지 외국인들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관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큰 고비를 넘겼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68∼69포인트 지지대를 지켜냈다. 코
스닥시장에서 68∼69포인트대의 지지선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이는 상승폭의 1/2이 조정대라는 측
면에서 그렇다. 코스닥시장은 연초 50포인트에서 2월 20일 87포인트까지 상승했다. 무려 74%가 급등한
것이다. 그리고는 급속히 하락하고 있는데 통상 상승폭의 1/2 정도 조정이 일반적이다. 이것은 18.5포
인트의 조정이 있고 이에 따라 68.5포인트가 조정 후 지지선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이 지지선에 대한 첫 위협은 지난 3월 5일 오전에 있었다. 그러나 결국 지켜냈다. 그리고 나스닥이
400포인트 이상 폭락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화요일 아침 코스닥지수는 68포인트가 살짝 깨지는가 싶더
니 결국 68.5포인트로 마감했다. 또한 다우지수 1만포인트 붕괴가 알려진 목요일 아침 다시 68.5포인
트가 위협 당했으나 오전에 이것을 지켜내고, 오후에는 오히려 낙폭을 급속히 줄이며 강보합세로 마
감하기도 했다.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이제 가격조정의 마무리 국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거래소시장은 종합지수보다는 삼성전자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계 증권사
의 예상실적 하향 조정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8만원대를 지키며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현재와
같은 수급 상황에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이는 시장에너지가 강화되는 중요한 증거로 해석된
다.
이번 주에도 주식시장은 하락압력을 강하게 받을 전망이다. 금요일에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나스닥은 이제 1800포인트대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엔화 환율은 달러당
123엔대를 넘보는 형편이다. 그러므로 이번 주에도 코스닥지수 68.5포인트대 지지여부와,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접근 방식이 적절하다고 본다.
만약 코스닥지수 68.5포인트가 지지된다면 코스닥지수의 바닥확인은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상황
이 달리 전개된다면 시장은 우울한 분위기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의
행보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가 18만원선을 지킨다면 거래소시장도 500선은 확실
히 바닥권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도 계속 상승해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최악이었다.
다우지수는 317포인트가 하락하며 1만포인트가 붕괴됐다. 그러나 조짐은 월요일부터 있었다. 월요
일 다우지수는 무려 436포인트가 하락하며 10,300포인트가 붕괴된 것이다. 사실 1만300포인트는 상당
한 의미를 갖는 지지선이다. 작년 수 차례 붕괴 위협이 있었지만 꿋꿋이 버틴 지지선이기 때문이다.
나스닥지수의 하락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5천포인트를 찍고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바닥이 어디
까지냐가 문제였기 때문이다.
엔화도 우리시장을 압박했다. 달러당 119엔대를 넘어서자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 주 후반에는 달러
당 122엔대에 진입했다. 그러자 원화 환율도 상승압력을 견딜 수 없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리고 주
말에는 달러당 1290원대에 진입했다. 이러한 환율 상승은 외국인들의 매수를 주저하게 하고 매도를
앞당기게 한다. 특히 현재는 기관투자가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 외국인들의 매물을 소화할
수요처가 없다. 그러나 주말까지 외국인들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관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큰 고비를 넘겼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68∼69포인트 지지대를 지켜냈다. 코
스닥시장에서 68∼69포인트대의 지지선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이는 상승폭의 1/2이 조정대라는 측
면에서 그렇다. 코스닥시장은 연초 50포인트에서 2월 20일 87포인트까지 상승했다. 무려 74%가 급등한
것이다. 그리고는 급속히 하락하고 있는데 통상 상승폭의 1/2 정도 조정이 일반적이다. 이것은 18.5포
인트의 조정이 있고 이에 따라 68.5포인트가 조정 후 지지선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이 지지선에 대한 첫 위협은 지난 3월 5일 오전에 있었다. 그러나 결국 지켜냈다. 그리고 나스닥이
400포인트 이상 폭락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화요일 아침 코스닥지수는 68포인트가 살짝 깨지는가 싶더
니 결국 68.5포인트로 마감했다. 또한 다우지수 1만포인트 붕괴가 알려진 목요일 아침 다시 68.5포인
트가 위협 당했으나 오전에 이것을 지켜내고, 오후에는 오히려 낙폭을 급속히 줄이며 강보합세로 마
감하기도 했다.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이제 가격조정의 마무리 국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거래소시장은 종합지수보다는 삼성전자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계 증권사
의 예상실적 하향 조정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8만원대를 지키며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현재와
같은 수급 상황에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이는 시장에너지가 강화되는 중요한 증거로 해석된
다.
이번 주에도 주식시장은 하락압력을 강하게 받을 전망이다. 금요일에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나스닥은 이제 1800포인트대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엔화 환율은 달러당
123엔대를 넘보는 형편이다. 그러므로 이번 주에도 코스닥지수 68.5포인트대 지지여부와,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접근 방식이 적절하다고 본다.
만약 코스닥지수 68.5포인트가 지지된다면 코스닥지수의 바닥확인은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상황
이 달리 전개된다면 시장은 우울한 분위기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의
행보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가 18만원선을 지킨다면 거래소시장도 500선은 확실
히 바닥권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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