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사전 예약을 통해 경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계획을 미리 짜볼 수 있는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오늘(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체험과 배움 -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관광지를 미리 맛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광역자치단체 15곳과 기초자치단체 83곳 등 총 98개 지방자치단체가 내 고장을 홍보하고 주요 사찰과 테마파크,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문화벨트 등 200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우수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4시간 만에 전국일주 = 98개 지자체가 각각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모두 공개된다.
각 부스별로 준비된 지역의 세세한 여행정보는 그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지인이 직접 안내한다. 이 때문에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대표 볼거리와 먹을거리, 역사·문화 등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보는 전시회가 아닌 수원 국궁 활쏘기, 인천 수타 자장면, 강원 고성 배낚시, 안동 전통문화, 충난 논산 해송공예자개, 금산 인삼 씨앗 고르기, 대구 패션 뷰티 등 체험 거리가 전시장 곳곳에 펼쳐진다.
지자체 외에도 산림청의 휴양림 즐기기, 해양수산부의 우수해양관광마을, 문화재청의 궁중머리체험,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체험, 소방방재청의 여행시 각종 안전교육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인터넷에도 등장하지 않는 각종 여행정보가 있는 ‘여행정보마을’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여행정보마을’에는 전문여행사와 렌터카업체, 호텔, 리조트, 테마파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종 여행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운이 좋다면 개별 상담과 여행 설계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전국 장터 총집합 = 여행의 색다른 재미는 ‘쇼핑’에 있다. 명품 관광이 인기를 끄는 것은 소비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을 터. 꼭 여행중에 명품 잡화만 쇼핑하란 법은 없다. 전통 장터와 기념품 매장에서 특산물을 쇼핑할 수 있다. 간혹 여행일정 중 지방 장터 입정과 어긋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그런 걱정은 접어도 된다. 전국 각지의 장터를 전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지역에서 엄선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특산물 업체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수 여행용품이 전시판매되고 여행 중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도 선보인다.
‘여행쇼핑마을’에 등장하는 여행 기념품은 한국관광명품협회 등에서 선별한 대표적 기념품들이다. 친하게 지내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뜻 깊게 선물할 수 있는 것들도 상당수 눈에 띈다.
◆알고 가는 여행이 더 즐겁다 = 회사에서 가는 단체 워크숍도 아닌데 무리지어 가는 여행은 식상하기 마련이다.
여행을 가고 싶은 욕구는 폭발하지만 나만을 위한 상품도 없다. 이런 경우 테마기획관을 찾아가는 게 좋다.
‘여행학교’에서는 국내 최고 여행전문가들인 여행작가협회와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 운영진 등이 다양한 강좌와 맞춤 여행 설계를 해준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 업체의 디카 잘 찍는 법, 가볼만한 축제, 영화·드라마 촬영지 소개 등이 제공된다.
박람회의 가장 절정을 이루는 것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테마관’이다.
‘이곳이 정말 대한민국이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슴이 찡할 정도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볼 수 있다.
이 테마관은 ‘가장 아름다운 곳이 우리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조성됐다.
온라인 여행·디카 전문가들이 올린 다채로운 사진들은 구석구석 숨겨진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 사진을 보고 ‘앗 우리 고향인데’라고 놀라지 말기를.
박람회 행사기간동안 박람회 현장은 물론 홈페이지 이벤트가 쉬지 않고 진행된다. 크루즈 탑승권, 온천, 테마파크. 공연입장권,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쏟아진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여행 가기 전부터 양손을 무겁게 할 수 있다.
학생과 65세 이상, 장애우,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이며, 일반인 입장료는 2000원이다. 내나라여행박람회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 회원가입하면 온라인 무료초청장을 출력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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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계획을 미리 짜볼 수 있는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오늘(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체험과 배움 -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관광지를 미리 맛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광역자치단체 15곳과 기초자치단체 83곳 등 총 98개 지방자치단체가 내 고장을 홍보하고 주요 사찰과 테마파크,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문화벨트 등 200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우수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4시간 만에 전국일주 = 98개 지자체가 각각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모두 공개된다.
각 부스별로 준비된 지역의 세세한 여행정보는 그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지인이 직접 안내한다. 이 때문에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대표 볼거리와 먹을거리, 역사·문화 등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보는 전시회가 아닌 수원 국궁 활쏘기, 인천 수타 자장면, 강원 고성 배낚시, 안동 전통문화, 충난 논산 해송공예자개, 금산 인삼 씨앗 고르기, 대구 패션 뷰티 등 체험 거리가 전시장 곳곳에 펼쳐진다.
지자체 외에도 산림청의 휴양림 즐기기, 해양수산부의 우수해양관광마을, 문화재청의 궁중머리체험,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체험, 소방방재청의 여행시 각종 안전교육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인터넷에도 등장하지 않는 각종 여행정보가 있는 ‘여행정보마을’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여행정보마을’에는 전문여행사와 렌터카업체, 호텔, 리조트, 테마파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종 여행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운이 좋다면 개별 상담과 여행 설계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전국 장터 총집합 = 여행의 색다른 재미는 ‘쇼핑’에 있다. 명품 관광이 인기를 끄는 것은 소비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을 터. 꼭 여행중에 명품 잡화만 쇼핑하란 법은 없다. 전통 장터와 기념품 매장에서 특산물을 쇼핑할 수 있다. 간혹 여행일정 중 지방 장터 입정과 어긋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그런 걱정은 접어도 된다. 전국 각지의 장터를 전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지역에서 엄선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특산물 업체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수 여행용품이 전시판매되고 여행 중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도 선보인다.
‘여행쇼핑마을’에 등장하는 여행 기념품은 한국관광명품협회 등에서 선별한 대표적 기념품들이다. 친하게 지내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뜻 깊게 선물할 수 있는 것들도 상당수 눈에 띈다.
◆알고 가는 여행이 더 즐겁다 = 회사에서 가는 단체 워크숍도 아닌데 무리지어 가는 여행은 식상하기 마련이다.
여행을 가고 싶은 욕구는 폭발하지만 나만을 위한 상품도 없다. 이런 경우 테마기획관을 찾아가는 게 좋다.
‘여행학교’에서는 국내 최고 여행전문가들인 여행작가협회와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 운영진 등이 다양한 강좌와 맞춤 여행 설계를 해준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 업체의 디카 잘 찍는 법, 가볼만한 축제, 영화·드라마 촬영지 소개 등이 제공된다.
박람회의 가장 절정을 이루는 것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테마관’이다.
‘이곳이 정말 대한민국이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슴이 찡할 정도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볼 수 있다.
이 테마관은 ‘가장 아름다운 곳이 우리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조성됐다.
온라인 여행·디카 전문가들이 올린 다채로운 사진들은 구석구석 숨겨진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 사진을 보고 ‘앗 우리 고향인데’라고 놀라지 말기를.
박람회 행사기간동안 박람회 현장은 물론 홈페이지 이벤트가 쉬지 않고 진행된다. 크루즈 탑승권, 온천, 테마파크. 공연입장권,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쏟아진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여행 가기 전부터 양손을 무겁게 할 수 있다.
학생과 65세 이상, 장애우,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이며, 일반인 입장료는 2000원이다. 내나라여행박람회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 회원가입하면 온라인 무료초청장을 출력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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