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업 김상갑 김칠두 이원걸 이재근씨 응모
한국전력 후임 사장 공개모집 접수를 8일 마감한 결과 5명이 신청했다.
한전 사장추천위원회에 따르면 곽진업 현 한전 감사, 김상갑 남부발전 사장,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원걸 전 산업자원부 제2차관, 기업인으로 알려진 이재근씨(이상 가나다순) 등이 응모했다. 3년전 한준호 현 사장을 선임할 때 34명이 공모에 참가했던 점에 비해 신청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곽 감사, 이 전 차관 등 거물급들이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한전사장추천이사회는 오는 12일 서류심사를 벌인 후, 15일 면접을 실시, 복수의 후보를 산업자원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3월5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거쳐 3월23일 주주총회에서 신임사장을 의결, 산자부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청와대가 사전에 후보자 검증 등을 벌여온 점을 감안하면 이달 중 후임사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주총 소집공고 당시 후보자를 공개하기 때문이다.
한편 곽진업 감사는 45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동아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12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차장을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직에는 2005년 7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김상갑 사장은 49년 대구출신으로, 경북고·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HSD엔진 전무,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를 거쳐 2004년부터 남부발전 사장에 재직 중이다.
김칠두 이사장은 50년 부산출신으로 동래고·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14회로 산자부 공보관, 생활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차관을 역임했다.
이원걸 전 차관은 49년 부산출신으로 동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자원정책국장, 감사관,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자원정책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이재근씨는 39년생으로 경영인으로만 알려져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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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후임 사장 공개모집 접수를 8일 마감한 결과 5명이 신청했다.
한전 사장추천위원회에 따르면 곽진업 현 한전 감사, 김상갑 남부발전 사장,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원걸 전 산업자원부 제2차관, 기업인으로 알려진 이재근씨(이상 가나다순) 등이 응모했다. 3년전 한준호 현 사장을 선임할 때 34명이 공모에 참가했던 점에 비해 신청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곽 감사, 이 전 차관 등 거물급들이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한전사장추천이사회는 오는 12일 서류심사를 벌인 후, 15일 면접을 실시, 복수의 후보를 산업자원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3월5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거쳐 3월23일 주주총회에서 신임사장을 의결, 산자부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청와대가 사전에 후보자 검증 등을 벌여온 점을 감안하면 이달 중 후임사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주총 소집공고 당시 후보자를 공개하기 때문이다.
한편 곽진업 감사는 45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동아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12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차장을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직에는 2005년 7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김상갑 사장은 49년 대구출신으로, 경북고·서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HSD엔진 전무,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를 거쳐 2004년부터 남부발전 사장에 재직 중이다.
김칠두 이사장은 50년 부산출신으로 동래고·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14회로 산자부 공보관, 생활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차관을 역임했다.
이원걸 전 차관은 49년 부산출신으로 동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자원정책국장, 감사관,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자원정책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이재근씨는 39년생으로 경영인으로만 알려져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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