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 최소 ATM기로 미국 수출

부피 줄어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도 설치 가능

지역내일 2001-02-25
금융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효성이 세계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ATM기를 개발, 미국에 대량수출 한다.
(주)효성 효성컴퓨터 PU(퍼포먼스 유닛)는 최근 초소형 ATM인 '나노 캐쉬(Nano-Cash) 2000'과 수표수납이 가능한 증권사용 '미니 뱅크(Mini-Bank) 3000'을 개발,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Nano-Cash 2000'은 로비나 벽에 설치해야 하는 기존 ATM의 한계를 극복한 Table 탑 형태의 초소형제품으로 공간의 문제로 인해 ATM 설치가 불가능했던 슈퍼마켓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의 계산대 및 데스크 설치가 가능한 ATM이다.
기기의 부피는 PC 크기로 줄었지만 2000매의 현금을 두 개의 카세트에 장착할 수 있고 컬러 그래픽 광고지원 쿠폰 인쇄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2000년 12월 미국 리태일 딜리버리 전시회에 출품, 호평을 받고 대량 주문을 받아 지난 1월부터 양산, 수출을 시작했다.
'Mini-Bank 3000'은 PC 기반의 법용화 설계(Open Architecture)를 채택한 고성능 ATM 제품으로 독자개발한 수표입금 유닛을 기기에 장착한 고부가가치 ATM이다. 특히, 수표입금이 최대 장점인 이 제품은 미국 최대 증권회사중 하나인 챨스 슈왑사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월말부터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향후 미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체크 캐싱(자동 수표교환) 용도로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효성은 밝혔다.
두 신제품 모두 효성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2월말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릴 ATMI 전시회(2/27~3/1) 및 3월 개최예정인 독일의 CeBit 전시회(3/22~28)에 출품, 미국·유럽 등 선진 금융시장을 개척할 주력상품이다.
효성은 이들 신제품에 대해 기존 Mini CD와는 달리 시장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가고, 기술인력 지원을 강화하여 시장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98년 미국 수출을 시작한 (주)효성은 그간 약 18000대의 ATM 기기를 미국에 수출, 미국내 소형 ATM 시장의 약 30%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내 업계 2위, 전세계 6위의 ATM 제조·공급업체로 성장했고 올해에도 12000대 이상의 대미수출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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