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동안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 등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50여 차례에 걸쳐 2억여원의 금품을 날치기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주 모(38)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지난 16일 밤 10시쯤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식당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 모(여 41)씨의 핸드백을 낚아챘다. 핸드백에는 현금 109만원이 들어있었다.
이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대리운전 기사 곽 모(41)씨와 강 모(41)씨가 주씨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이 주씨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 1500만어치 수표 2장 등 326장의 수표(액면가 1억 9830만원)와 800만원짜리 다이아반지 등 보석류 13점, 명품 핸드백 6개, 카메라 등이 쏟아져 나왔다.
주씨는 명품가방을 가진 여성들을 주 대상으로 오토바이로 범행을 벌인 후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고급승용차로 갈아타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주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21일 구속하고 압수한 수표 추적을 통해 피해자들을 확인하는 등 주씨의 추가범행을 캐고 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주 모(38)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지난 16일 밤 10시쯤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식당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 모(여 41)씨의 핸드백을 낚아챘다. 핸드백에는 현금 109만원이 들어있었다.
이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대리운전 기사 곽 모(41)씨와 강 모(41)씨가 주씨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이 주씨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 1500만어치 수표 2장 등 326장의 수표(액면가 1억 9830만원)와 800만원짜리 다이아반지 등 보석류 13점, 명품 핸드백 6개, 카메라 등이 쏟아져 나왔다.
주씨는 명품가방을 가진 여성들을 주 대상으로 오토바이로 범행을 벌인 후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고급승용차로 갈아타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주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21일 구속하고 압수한 수표 추적을 통해 피해자들을 확인하는 등 주씨의 추가범행을 캐고 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