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극장 효과 ‘만점’

경기영상위원회, 농촌·산간 찾아 영화 상영

지역내일 2007-02-22
경기영상위원회의 ‘사랑방극장’이 지역간 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사랑방극장은 영화 상영관이 없어 영화 관람의 기회가 적은 도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소외 지역의 공부방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영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이동 영화관’이다.
영상위원회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동북부지역을 첫 번째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부터 연천, 동두천, 파주, 포천, 양평, 양주 등의 12개 공부방을 찾아 어린이들이 쉽게 보기 힘든 중·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월에는 공부방에 이어 지역자치센터와 마을회관을 찾아 영화 <괴물>, <맨발의 기봉이="">를 비롯 애니메이션 <호박전> 등을 상영하고 있다.
사랑방극장이 처음 찾아간 양평군 엄기백 주사는 “영화관이 없는 용문면 실정을 고려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2회째 연 사랑방극장이 성과를 거두자 영상위원회는 영화 상영 외에도 영화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공공적인 기능을 확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농한기를 이용한 사랑방극장과 함께 여름 철 피서지에서의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대규모 야외 영화상영회인 ‘별천지 스크린’도 검토중이다.
영상위원회 이안숙 영상사업팀 과장은 “도내 농촌, 산간지역 등 영상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획한 사랑방극장이 영상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간 문화의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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