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서울 동북부 문화중심지로

3일 차없는 거리 조성 … 매주 토요일 18개 주제별 공연

지역내일 2007-03-01
20~30대 젊은이들이 하루 50만명씩 오가는 노원역 일대가 서울 동북부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바뀐다.
노원구는 노원역 일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차없는 거리를 조성해 다양한 주제의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차없는 거리 문화공연은 3일 첫 선을 보인다.
‘휴보 로봇’ ‘미디어 아트 모바일 쇼’ ‘비보이(B-BOY) 공연’ ‘판토마임’ ‘퓨전재즈’ 등 18개의 주제별 공연이 연중무휴 벌어진다.
3일 첫 공연에는 키 120㎝, 몸무게 55㎏의 ‘휴보로봇’이 등장한다. 또 ‘미디어 아트 모바일 쇼’는 대형 미디어 보드판을 차량에 올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대폰을 활용, 즉석 동영상 및 문자메시지를 표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의 장도 제공한다.
노원 ‘북-르네상스’ 운동을 위해 책 주인공 분장 행진도 열린다. 이밖에 비보이와 록공연, 클래식 기타와 국악의 만남, 판토마임, 퓨전재즈 연주, 그룹 사보르의 라틴그룹 송, 태권도 시범, 소망의 글쓰기, 미술 서예 등 문학인들이 출현해 주제별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노원문화의 거리에 아트갤러리와 대학로의 연극단체를 유치하고 각종 편의시설과 주변 시설을 공공 디자인해 거리 전체가 예술 작품이 된다.
흉물스런 지하철 4호선 교각도 새단장한다. 교각에 이동용 아트 설치미술 82개의 작품과 함께 조명을 비춰 화려하게 꾸민다. 이와 함께 면허시험장 앞 도로변 인도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등의 예술작품을 설치해 사람이 지나가면 클래식 연주가 흘러나오게 했다.
3월 한 달간 이어질 ‘노원문화의 거리 아트 페스티벌’은 ‘브라보 새봄 새출발’ ‘노원의 꿈과 힘!’ ‘행복해요! 노원’ ‘노원사람들’이라는 매주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노원구 관계자는“지역 내 육군사관학교 퍼레이드와 사관생도 및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 예술인들에게 창의적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등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된 문화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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