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다 쓰레기 수거 나서

지역내일 2007-03-02
경기도가 연안어장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 특산 수산생물의 생산을 높이기 위해 바다 속에 버려진 폐어구나 육상에서 흘러 들어온 각종 쓰레기를 인양 수거하는 활동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바다는 무한한 정화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오판해 각종 생활쓰레기는 물론 오폐수를 흘려보내 왔다. 그 결과 해양환경이 날로 악화돼 연안어장이 황폐화되고 서해안의 특산물인 꽃게, 우럭, 넙치 등 수산자원의 서식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연안어장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침체어망 인양, 조업 중 쓰레기 수거, 바닷가 쓰레기 수거, 양식어장 정화사업, 불가사리 수매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화성 남양만 어장에 마구 버려져 수년간 방치된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9억2000만원을 투입, 2200ha 해역에서 136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안가에 떠밀려 오거나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540톤을 수거하고 47ha에 달하는 양식어장의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2억4000만원을 투자했다. 또 3억원을 들여 조업 중 인양된 쓰레기와 불가사리 500톤을 수매해 폐기했다.
도 해양수산과장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쓰레기 수거활동을 본격적인 어업시기인 3월에 맞춰 완료한다는 계획”이라며 “이제는 어업인 스스로도 소득과 직결되는 연안어장을 살리기 위해 조업 중 발생한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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