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외국인 며느리 ‘우리도 1학년’
서울 송파구는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한글학교를 개설하고 8일 오전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50여명의 ‘외국인 며느리’들이 입학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신명실업학교에서 열리는 입학식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한글교육과정을 신청한 결혼이민자들을 비롯해 출입국 관리소, 구청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할 예정이다.
수업은 오전 오후 야간반, 월수금반 등으로 선택해 들을 수 있으며 신명실업학교 재학생들과 수준별 통합교육이 이뤄지고 1년 과정을 마친 후 본인의 희망에 따라 초중고 과정도 계속할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4,000여명의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해 전통예절교육, 명절요리자랑, 민속놀이대회, 사회적응프로그램,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상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종로에서 담배꽁초 버리면 과태료 5만원
서울 종로구에서도 담배꽁초를 버리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종로구는 7일 오전 종각역 주변에서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과 구청직원 등 모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3월 집중홍보를 거쳐 4월부터는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종로를 깨끗한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담배꽁초나 휴지 등을 버릴 경우 폐기물관리법과 조례에 근거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영등포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해충과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던 영등포구 양평 제1유수지가 생태공원으로 거듭난다.
서울 영등포구는 7일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양평 제1유수지 생태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 쾌적한 윌빙공간으로 완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면적 3만240㎡의 유수지 부지에 생태연못(1616㎡)을 조성하고 20종 4000주의 나무와 14종 7만7000본의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생태관찰 코스를 비롯해 체육시설, 편익시설 등을 설치한다.
한편 영등포구는 (주)삼성물산(대표 이상대)이 기증한 유수지 인근 주차장 부지 1,980㎡에 대해서도 녹지 및 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신기한 곤충세계, 도서관에서 만나요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은 오는 10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기하고 다양한 곤충들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곤충나라 여행’이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딱정벌레 연구가인 한영식씨가 진행을 맡아 다양한 곤충 슬라이드 상영을 통해 곤충들의 세계를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 ‘남생이무당벌레의 왕따여행’ 등 한영식씨의 책이 저자 사인과 함께 30% 할인판매된다. <문의 :="" 960-1959="">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금천구, 수화교육으로 장애인 서비스 강화
서울 금천구는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의 민원을 잘 처리하기 위해 민원부서 직원들에게 수화교실을 운영한다.
6일부터 5월말까지 12주간 운영되는 수화교실은 서울 농아인 협회 회원 김형진씨를 초청해 시흥본동사무소에서 매주 화, 수 2회 열리며 40여명의 민원담당 직원이 참여한다.
수화교실은 인사하기, 소개하기, 병원이용, 음식, 직업, 사회 일반 상황에서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된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모든 구민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화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성북구 ‘생활정보지 배포대’ 모두 철거
서울 성북구는 ‘깨끗한 거리환경 만들기’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난 1월 ‘길거리 현수막 제로화’사업을 추진해 20여개의 지정 게시판 이외의 모든 현수막을 철거한데 이어 2월 한달 동안 무단으로 설치된 ‘생활정보지 배포대’ 1700여개를 모두 철거했다.
구청 관계자는 “플라스틱이나 쇠로 된 배포대가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아 거리정비 차원에서 대대적인 철거작업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무단 설치된 배포대를 강제수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정보지 배포대는 폭 25m 미만의 도로에 한해 설치 허가가 가능하지만 성북구는 보행인의 통행안전과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현재까지 한 건도 허가하지 않고 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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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한글학교를 개설하고 8일 오전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50여명의 ‘외국인 며느리’들이 입학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신명실업학교에서 열리는 입학식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한글교육과정을 신청한 결혼이민자들을 비롯해 출입국 관리소, 구청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할 예정이다.
수업은 오전 오후 야간반, 월수금반 등으로 선택해 들을 수 있으며 신명실업학교 재학생들과 수준별 통합교육이 이뤄지고 1년 과정을 마친 후 본인의 희망에 따라 초중고 과정도 계속할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4,000여명의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해 전통예절교육, 명절요리자랑, 민속놀이대회, 사회적응프로그램,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상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종로에서 담배꽁초 버리면 과태료 5만원
서울 종로구에서도 담배꽁초를 버리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종로구는 7일 오전 종각역 주변에서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과 구청직원 등 모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3월 집중홍보를 거쳐 4월부터는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종로를 깨끗한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담배꽁초나 휴지 등을 버릴 경우 폐기물관리법과 조례에 근거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영등포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해충과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던 영등포구 양평 제1유수지가 생태공원으로 거듭난다.
서울 영등포구는 7일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양평 제1유수지 생태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 쾌적한 윌빙공간으로 완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면적 3만240㎡의 유수지 부지에 생태연못(1616㎡)을 조성하고 20종 4000주의 나무와 14종 7만7000본의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생태관찰 코스를 비롯해 체육시설, 편익시설 등을 설치한다.
한편 영등포구는 (주)삼성물산(대표 이상대)이 기증한 유수지 인근 주차장 부지 1,980㎡에 대해서도 녹지 및 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신기한 곤충세계, 도서관에서 만나요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은 오는 10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기하고 다양한 곤충들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곤충나라 여행’이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딱정벌레 연구가인 한영식씨가 진행을 맡아 다양한 곤충 슬라이드 상영을 통해 곤충들의 세계를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 ‘남생이무당벌레의 왕따여행’ 등 한영식씨의 책이 저자 사인과 함께 30% 할인판매된다. <문의 :="" 960-1959="">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금천구, 수화교육으로 장애인 서비스 강화
서울 금천구는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의 민원을 잘 처리하기 위해 민원부서 직원들에게 수화교실을 운영한다.
6일부터 5월말까지 12주간 운영되는 수화교실은 서울 농아인 협회 회원 김형진씨를 초청해 시흥본동사무소에서 매주 화, 수 2회 열리며 40여명의 민원담당 직원이 참여한다.
수화교실은 인사하기, 소개하기, 병원이용, 음식, 직업, 사회 일반 상황에서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된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모든 구민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화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성북구 ‘생활정보지 배포대’ 모두 철거
서울 성북구는 ‘깨끗한 거리환경 만들기’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난 1월 ‘길거리 현수막 제로화’사업을 추진해 20여개의 지정 게시판 이외의 모든 현수막을 철거한데 이어 2월 한달 동안 무단으로 설치된 ‘생활정보지 배포대’ 1700여개를 모두 철거했다.
구청 관계자는 “플라스틱이나 쇠로 된 배포대가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아 거리정비 차원에서 대대적인 철거작업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무단 설치된 배포대를 강제수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정보지 배포대는 폭 25m 미만의 도로에 한해 설치 허가가 가능하지만 성북구는 보행인의 통행안전과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현재까지 한 건도 허가하지 않고 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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