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50인치 이상 풀HD PDP, AMOLED로 승부”

지역내일 2007-01-24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36억원 …전분기 대비 45.7% 감소

삼성SDI가 올해부터 표준화질(SD)급 PDP 패널 생산을 중단하고 고화질(HD)급과 초고화질(Full HD)급 위주로 생산한다. 또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주력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24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부터 SD급 PDP 패널 생산을 중단하고 대형 풀HD급 생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50, 63인치 패널은 3월 생산을 시작하고 58인치는 올 하반기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SDI가 밝힌 올해 PDP 패널 생산 목표는 370만대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5대 65의 비율로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풀HD급 대형 제품을 통해 판가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심성SDI 이정화 부사장은 “올해 전 세계 TV 업체들이 풀HD TV를 출시하기 때문에 삼성SDI도 5월부터 4라인 가동을 통해 50인치 이상 대형 풀HD 패널 생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SDI는 자체 분석한 결과 50인치 PDP 제품은 52인치 LCD보다 원가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오는 10월경 싱글스캔 제품이 출시되면 50인치대는 물론 46인치 LCD보다도 비용면에서 경쟁력 우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AM OLED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삼성SDI는 “지난해 AMOLED생산체제를 구축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며 “현재 10여개 고객사를 상대로 수주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AM OLED를 채용한 휴대폰이 이르면 1분기중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사장은 “올해 AM OLED의 개발을 끝내고 처음 양산하기 때문에 적자는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제품이 양산돼 시장에서 호응을 받으면 공장 증설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5789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8.4%와 45.7%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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