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소식 4건

지역내일 2007-03-15
금천구,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서울 금천구는 치솟는 교복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구는 33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76명과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90명 등 총 166명의 학생들이 새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07년 2월 28일 현재 모부자가정 및 차상위계층, 자활근로 의료급여 장애수당장애아동 부양수당대상자 가구 신입생이다.
구는 대상자가 중고등학교 입학금 고지서를 지참하여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3월 26일 신청계좌로 20만원씩을 입금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으로 가계안정에 기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교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학업에 전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진화하는 도봉구 인터넷 교육방송

이제 중학생도 구청에서 제공하는 인터넷교육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서울 도봉구는 15일부터 기존 ‘초등학생 사이버스쿨’과 ‘인터넷 수능방송’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중학생 인터넷 교육방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봉구 전체 초등생의 10%인 3100명이 초등학생 사이버스쿨에 등록해 수강중이며 지난해말 시작된 고등학생용 인터넷 수능방송에도 1000여명의 학생이 등록해 수업을 듣고 있다.
이번 중학생용 방송은 기존에 보급되던 동영상 플레이 수준의 서비스에서 업그레이드돼 학습상황 확인과 실시간 온라인 질의답변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각 학기별 중간, 기말고사 대비 특별강의와 요점노트, 핵심정리, 기출문제 제공 등 별도의 피드백 기능이 확충됐다.
수업은 또 1만7000여 문항의 문제은행을 활용, 시험 성적 대비 등 내신위주의 교과과정에 별도 관리가 이루어져 ‘사이버 강좌’ 하나로 진학과 내신을 위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면서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중학생 인터넷 교육방송’은 도봉구 거주 중학생이면 누구나 도봉구청홈페이지에 접속,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일선학원에서 지명도가 높은 유명강사들이 수업에 참여해 기존 사설학원의 수강생들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질의 초중고 인터넷교육방송 제공으로 구민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여성공무원들도 숙직근무한다

서울 강북구청이 서울 자치구중 최초로 여성공무원들의 야간숙직근무를 도입해 관심이다.
강북구성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남성직원은 529명, 여성직원은 197명으로 여성이 전체 직원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 공무원들은 빨라지는 숙직주기로 인한 부담을 호소해왔다. 그동안 여성 공무원들은 공휴일에만 일직근무(오전 9시~오후6시)를 실시해왔다.
강북구는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 양성평등 시대에 맞는 행정을 구현하기위해 지난 2월 초 여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숙직 희망자 신청을 받았다.
접수결과 여성 직원 가운데 10%인 19명의 여직원들이 숙직을 희망해 15일부터 숙직 근무에 들어간다.
숙직자들은 당직실 근무인원 4명을 포함해 하루 7명이 청사 내외부 순찰, 각 부서 보안점검, 관내 취약지역 야간순찰, 내방 및 전화민원 해결 등 남성들과 동일하게 야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청은 당직실 취객 민원인 방문 등 상대하기 어려운 사건 발생에 대비해 경비업체의 비상벨 설치, 경찰지구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동작구 ‘여성축구교실’에 참여하세요

서울 동작구가 주부들의 체력증진과 축구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여성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주3회 2시간씩 운영하는 여성축구교실에 30여명의 주부들이 참여해 겨울동안은 부상을 우려해 영등포중학교 체육관에서 연습을 진행한 후 3월부터 노량진배수지 운동장에서 축구교실을 이어가고 있다.
동작구는 축구교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 지도자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요일별로 기초체력훈련에서부터 부분 전술훈련, 자체게임을 진행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행복의 근간이 되는 가정의 행복은 주부들의 건강을 토대로 하고 있는 만큼 여성축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구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는 구청 문화공보과(820-1268)로 하면된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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